남편 발자국
이경옥/수필가
보문산
눈 덮인 길
온통
하얀 세상.
아무도
걷지 않는 길
햇살로
반짝 반짝 빛나는
눈 덮인 길.
남편
발자국 선명히.
고마운 발자국
미소가 떠오른다.
감사하며 기도하는
아내
고마워요 가족을 위해
수고하는 고마운 당신
감사해요
고마워요
살포시 마음을 얹는다.
고마운 발자국 위에.
2017년 12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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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발자국
이경옥/수필가
보문산
눈 덮인 길
온통
하얀 세상.
아무도
걷지 않는 길
햇살로
반짝 반짝 빛나는
눈 덮인 길.
남편
발자국 선명히.
고마운 발자국
미소가 떠오른다.
감사하며 기도하는
아내
고마워요 가족을 위해
수고하는 고마운 당신
감사해요
고마워요
살포시 마음을 얹는다.
고마운 발자국 위에.
2017년 12월 29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