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TV-고광섭 기자 세종시에 12번째 복합커뮤니티 센터가 들어선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지난해 7월 착수한 반곡동(4-1생활권) 복합센터 설계를 올해 7월말까지 완료하고 하반기에 공사 발주할 계획이다.
행복청은 총 22곳의 주민복합공동시설을 행복도시에 건립할 예정이다. 현재 8곳이 운영중이며 3곳은 공사 중이다.
반곡동을 비롯해 나머지 3곳은 설계 중이다. 8곳도 올해안에 설계 등 순차적으로 착수할 계획이다.
반곡동 복합센터는 세종대왕의 업적이자 세종의 핵심 가치인 훈민정음의 '한글 자음'을 건축물 형태에 최초로 적용한 새로운 형식의 한류 건축물이다. 총사업비 442억원이 투입돼 부지면적 7917㎡(연면적 1만2945㎡)에 지하 1층 지상 6층으로 건립된다.
행복청은 혁신적인 디자인뿐만 아니라 ▲편리한 접근성 ▲다양한 공간 경험 ▲주민 참여형 공간 ▲내·외부 공간의 연계 ▲통합적 동선체계 등 5대 통합원칙을 기본으로 기존의 행복도시 준공 시설물의 아쉬웠던 점을 보완하고, 다른 지역에서 운영하고 있는 선진사례를 적극 반영해 건립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주민들이 자유롭게 주변 공원(외부)에서 건축물로 바로 접근할 수 있도록 체육시설(다목적체육관)에 별도 출입구를 마련했다. 청년들의 일자리 제공·알선을 위한 창업 지원시설, 공동육아나눔터 시설 등도 내부 공간에 반영했다.
전기자동차 충전시설과 빗물 재활용 시설, 지열·태양광 신재생에너지 등도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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