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도시교통공사 임금체불 논란
상태바
세종도시교통공사 임금체불 논란
  • 고광섭 기자
  • 승인 2018.01.13 00: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노조측 “8900만원 못 받아”

-공사측 "관계기관 협의후 지급계획"밝혀-

설립 1년여째인 세종시 산하 공기업인 세종도시교통공사가 임금체불 논란에 휩싸였다.

세종도시교통공사 노동조합은 지난 11일 세종시청 정음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버스 운전원을 무시하고 임금을 체불하는 공사를 규탄한다”고 주장했다.

노조 측은 “운전원 90여명 중 58명이 지난해 3∼12월분 8900여만원 상당의 임금을 받지 못했다”며 “이들은 모두 노조에 가입한 운전원”이라고 밝혔다.

노조는 “지난해 10월 임금·단체협상도 체결했지만 만근 일수 수당 등 이행을 놓고 이견을 보인다. 명품 대중교통 정책을 위해 설립된 공사의 이런 태도에 실망할 수 밖에 없다”고 했다.

    

이에 대해 공사측은 관계기관 협의후 지급하겠다는 입장이다.
공사측은 “임단협 체결 후 조합사무실 설치와 노조 전임자 지정 등 순차적으로 조항을 이행하고 있다. 사규 개정이나 예산이 필요한 사항은 관계기관 협의 후 지급할 계획”이라고 해명했다.

노조의‘한 달 만근 일수를 20일로 운영해야 한다’는 주장에 대해선 “대부분 버스운송업체가 월 만근 일수 22일을 기준으로 한다. 20일이 월 소정 근무 일수라는 충남지방노동위원회 결정을 받아들일 수 없어 재심을 신청한 상태”라고 밝혔다.

한편 세종도시교통공사는 간선급행버스(BRT)와 공영버스 운영을 위해 지난해 1월 설립됐으며 같은 해 2월부터 버스 운행에 들어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단독]공주시 사봉천 하상정비사업 부실공사 물의
  • ‘기후위기·환경문제 해결 다짐’
  • 신천지자원봉사단 대전지부, 현충일 맞아 무궁화로 평화 전해
  • 대전시, 제30회 세계 환경의 날 기념행사 성료
  • 폐현수막 재활용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 민주당 세종시당, "이재명 대통령 당선은 세종시를 진짜수도 완성하라는 염원"
    • 본사 : 세종특별자치시 금송로 210 (세종빌딩301호)
    • Tel : 044-865-0255
    • Fax : 044-865-0257
    • 서울취재본부 : 서울시 서초구 방배동 2877-12,2층(전원말안길2)
    • Tel : 010-2497-2923
    • 대전본사 : 대전광역시 유성구 계룡로 150번길 63 (201호)
    • Tel : 042-224-5005
    • Fax : 042-224-1199
    • 공주취재본부 : 공주시 관골1길42 2층
    • Tel : 041-881-0255
    • Fax : 041-855-2884
    • 중부취재본부 : 경기도 평택시 현신2길 1-32
    • Tel : 031-618-7323
    • 부산취재본부 : 부산광역시 동래구 명안로 90-4
    • Tel : 051-531-4476
    • 전북취재본부 : 전북 전주시 완산동 안터5길 22
    • Tel : 063-288-3756
    • 법인명 : {유}에스제이씨방송
    • 제호 : 세종TV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세종 아 00072
    • 등록일 : 2012-05-03
    • 발행일 : 2012-05-03
    • 회장 : 지희홍
    • 사장 : 배영래
    • 발행인 : 정일형
    • 편집인 : 황대혁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대혁
    • Copyright © 2025 세종TV.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e129@naver.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