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s Daejeon 국제축구대회, 한밭벌 뜨겁게 달궈
상태바
It’s Daejeon 국제축구대회, 한밭벌 뜨겁게 달궈
  • 황대혁 기자
  • 승인 2013.06.02 17: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일 대전시티즌과 러시아 FC시비르간 열전 펼쳐
 

대전에선 유일한 국제축구대회 행사인 It’s Daejeon 국제축구대회가 지난 2일 대전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려 시민프로축구구단인 대전시티즌과 러시아 프로축구팀  FC시비르의 박진감 넘치는  경기가 펼쳐졌다. 

중도일보와 프로축구단 대전시티즌이 공동 주최한 이날 경기에는 3만여명의 관람객이 축구경기장을 찾아 초여름밤 축구특별시민들의 뜨거운 함성으로 축구사랑 애정을 보여줬다.

이날 경기장에는 일부 시민들이 경기 시작 3시간 전부터 찾아와 응원 준비를 하는 등 ‘축구 축제’에 대한 기대감으로 넘쳐났다.

이날 경기에서 대전시티즌은 전반 44분 패널티킥 찬스를 살려 선취골을 넣은 뒤 후반 14분, 대전의 에이스 김병석이 헤딩골을, 다시 2분 뒤 또다시 골을 넣으며 3-0으로 앞서갔다. 

러시아의 FC시비르는 후반 시작하자마자 반격에 나서 23분과 26분에 골대를 맞추고 들어가는 멋진 골과 중거리슛으로 2점을 추격해 경기장을 뜨겁게 달궜다.  

대전시티즌은 그러나 더 이상의 골을 내주지 않아 3-2로 승리를 지켜냈다.

이날 경기장을 찾은 시민들은 파도타기와 응원봉, 함성으로 양팀 선수들을 열렬히 응원하며 멋진 경기가 펼쳐질 때마다 박수로 선수들을 격려했다. 

    

특히 가족들과 함께 경기장을 찾은 어린이 팬들은 목이 쉬어라 시티즌을 연호하며 응원을 펼쳐 눈길을 모았다.

앞서 개회식에선 중도일보 김원식 사장의 개회선언이 있었으며 이어 염홍철 대전시장과 박병석 국회부의장이 축사를 통해 대전시티즌에 힘을 실어줬다.

염홍철 대전시장은 “그동안 세계적인 축구 명문인 브라질과 아르헨티나, 멕시코, 그리고 러시아 등의 팀을 초청해 대회를 해주고 있는 중도일보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오늘 경기는 승패를 떠나 그동안 대전시와 노보시비르스크 간 해 온 경제적ㆍ인적, 청소년 교류에 더 박차를 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병석 부의장은 “대전시티즌이 창단 17주년을 맞았다. 대전시민들의 응원과 지지로 여기까지 왔다”며 “이제 내년이면 대전시티즌이 18세로 성년이 된다. 우리 대전시민과 퍼플크루가 명문구단이 되도록 다시 한번 박수를 보내 달라”고 성원을 부탁했다.

이날 경기장에는 이장우(대전 동구) 국회의원과 이명수(충남 아산) 국회의원을 비롯해 대전 5개 구청장 등이 찾아와 함께 응원하며 국제축구대회의 발전을 기원했다.

한편 경기가 끝난 뒤에는 축포가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아 관중석의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선사했으며 자전거와 호텔 숙박권 등 다양한 경품 이벤트가 진행돼 관중들을 즐겁게 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목민(牧民)의 방법을 알고 실천한 안철수 의원
  • 자신의 눈에 있는 '대들보'를 먼저 보라
  • 천하장사, 이봉걸 투병 후원회 동참
  • 세종시(을) 강준현 후보여 떳떳하면 직접 검찰에 고발하라
  • 제22대 총선의 결과와 방향은?
  • 이장우대전시장과 대화
    • 본사 : 세종특별자치시 한누리대로 234 (르네상스 501호)
    • Tel : 044-865-0255
    • Fax : 044-865-0257
    • 서울취재본부 : 서울시 서초구 방배동 2877-12,2층(전원말안길2)
    • Tel : 010-2497-2923
    • 대전본사 : 대전광역시 유성구 계룡로 150번길 63 (201호)
    • Tel : 042-224-5005
    • Fax : 042-224-1199
    • 공주취재본부 : 공주시 관골1길42 2층
    • Tel : 041-881-0255
    • Fax : 041-855-2884
    • 중부취재본부 : 경기도 평택시 현신2길 1-32
    • Tel : 031-618-7323
    • 부산취재본부 : 부산광역시 동래구 명안로 90-4
    • Tel : 051-531-4476
    • 전북취재본부 : 전북 전주시 완산동 안터5길 22
    • Tel : 063-288-3756
    • 법인명 : (사)한국불우청소년선도회
    • 제호 : 세종TV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세종 아 00072
    • 등록일 : 2012-05-03
    • 발행일 : 2012-05-03
    • 회장 : 김선용
    • 상임부회장 : 신명근
    • 대표이사: 배영래
    • 발행인 : 사)한국불우청소년선도회 대전지부
    • 편집인 : 김용선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선규
    • Copyright © 2024 세종TV.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e129@naver.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