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동호 대전교육감은 22일 4차 산업혁명의 시대를 대비하기 위한 2018년 대전교육정책 방향을 밝혔다.
설동호 교육감은 이날 시교육청 기자실에서 열린 간담회 자리에서 올해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교육정책을 발표했다,
설교육감은 올해 첫 도입하는 메이커 교육을 강조했다. 메이커 교육은 미래사회를 대비해 학생들의 창의성과 문제해결능력을 촉진하는 교육이다.
이를위해 시교육청은 메이커교육 환경 조성을 위해 상상을 현실화 할 수 있는 기자재가 구비돼 있는 메이커스페이스를 조성하고, 메이커교육 센터를 운영해 학생 교육, 교원 연수, 자료 및 콘텐츠 개발‧보급을 담당할 예정이다
무상급식에 대해서도 언급했다,설동호교육감은 대전 학생들에 대한 보편적 복지 실현과 학부모 부담 경감을 위해 한 해 앞당겨 올해부터 전면 시행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13만 명의 초‧중학생, 전체 학생 대비 76.5%의 학생들이 혜택을 받게 된다.
정부가 오는 2020년 도입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고교학점제 운영 계획도 내놨다.
고교학점제란 진로에 따라 다양한 과목을 선택‧이수하고, 누적 학점이 기준에 도달할 경우 졸업을 인정 받는 교육과정 이수‧운영제도이다.
시교육청은 올해 일반계고 1고와 직업계고 1교를 연구학교로 운영하면서 점진적이고 안정적으로 고교학점제 도입을 위한 기반 조성에 주력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전문직 2명, 일반직 1명을 보강한다.
특히,시교육청은 4차 핵심역량을 가진 인재 양성을 위해 문예체 체험 중심의 어울림 인성교육,미래를 코딩하는 대전형 창의융합교육,꿈과 끼를 디자인하는 자율선택형 진로교육 등‘대전미래교육 3대 역점과제’를 설정해 추진한다.
설동호 교육감은 “4차 산업혁명 대비 미래교육을 선도해야 한다는 시대적 사명을 절감하며, 학교현장에서 가르치는 보람과 배우는 즐거움이 함께 공존해야 한다"며, "자라나는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창의·융합적인 선도적 교육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