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 주최하고 대전마케팅공사가 주관하는 제4회 대전뿌리문화축제의 특별행사로 진행하는 ‘도전기네스 2012 효 세족식’이 7일부터 시작됐다.

‘도전기네스 2012 효 세족식’은 사전계속행사와 한국기네스도전 공식행사로 진행되며, 사전계속행사 1612쌍과 한국기네스도전 공식행사로 동시 400쌍 800명을 합한 2012쌍이 참여하는 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 동산고등학교 학생들이 부모님과 함께 세족식을 진행하고 있다.

사전계속행사로 진행되는 세족식은 7일 동산고등학교에서 학생과 부모님 150쌍이 어버이날을 기념해 실시하고, 계속해서 주말에는 학생 등 젊은이가 경로당, 노인복지시설 등을 방문해 실시한다.

공식행사인 한국기네스도전 세족식은 대전뿌리문화축제 개막식날인 오는 25일 오전 11시 뿌리공원 주무대에서 동시에 400쌍 800명이 참석하는 세족식을 진행한다. 지금까지의 한국기네스 기록은 지난 2009년도 제14회 하동야생차축제에서 동시 350쌍 기록을 인증 받은바 있다.

아울러 제4회 대전뿌리문화축제는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대전뿌리공원에서 체험, 개막, 공연, 전시 등 7개 분야로 뿌리마을을 조성해 개최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세족식을 계기로 현대적인 효문화를 직접 체험하면서 청소년들에게 잊혀져가는 우리의 뿌리문화를 계승하는 대전뿌리문화축제의 또 다른 성과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