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건립되는 항만운영지원센터는 송악읍 고대리 관리부두 배후지에 연면적 4,955㎡, 지하1층~지상6층 규모로 약 70억 원의 사업비가 소요된다.
센터가 완공되면 1~2층은 해양항만청 출장소, C.I.Q(세관·출입국관리·검역) 등 항만 관련 유관기관이 입주하고 3~4층은 항만·물류 기업체가, 5~6층은 홍보관, 회의실 등 편의지원 시설이 들어설 계획이다.
당진시는 센터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진입도로 등 기반시설 건립에 약 11억 원을 투자할 예정으로 관리운영조례 제정과 입주가 확정된 기관·기업체 외에 다른 유관 기관과 기업체가 입주할 수 있도록 유치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이철환 시장은 “그동안 흩어져 있어 업무효율이 낮았던 관련 기관과 업체의 업무 공간 집적화로 업무효율 향상과 기관-업체 간 시너지효과가 증대하고, 항만관련 신생업체 설립 등으로 당진항의 경쟁력 제고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상당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 “항만운영지원센터를 조속히 완공해 당진항의 항만·물류 육성을 통해 제1의 항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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