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 활용 특색 있는 관광자원 개발로 안전행정부장관상 영예
전남도는 안전행정부가 개최한 ‘제18회 지역경제 활성화 우수사례 발표대회’서 곡성군의 ‘무(無)에서 유(有)를 창조한 지역의 보물, 곡성 섬진강 기차마을’이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지역경제 활성화 우수사례 발표대회는 17개 전국 시도지역 경제담당 과장 등이 한자리에 모여 각 지역의 우수사례를 발표하고 우수사례 벤치마킹, 자치단체 간 네트워크 구성을 통한 공동협력의 기회를 제공했다.
곡성군의 ‘무(無)에서 유(有)를 창조한 지역의 보물, 곡성 섬진강 기차마을’은 지속적인 인구 감소와 지역경제 침체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지역 관광자원의 독창적 개발이 절실한 점을 고려해 섬진강변의 폐철로를 활용, 청정 자연환경을 연계한 특색 있는 지역 관광자원 조성사업이다.
섬진강 기차마을 특구를 지정하고 코레일에 기차마을을 위탁 운영하고 장미공원을 조성하는 한편 사계절 스케이트장을 개장하는 등 특색 있는 관광자원으로 개발한 것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지난해 여수세계박람회 관람객을 기차마을 관광과 연계시켜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는 등 특색 있는 관광자원 개발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송경일 전남도 경제통상과장은 “지역 비교우위 자원과 여건을 최대한 활용해 우수사례를 지속적으로 발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최선을 다 하겠다”며 “또한 이번 발표대회에서 소개된 타 시․도의 우수사례들을 전남도에 접목해 신규 시책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엔 완도군의 ‘장보고 신경영 전략’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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