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교진 세종시 교육감은 15일 오후 3시 시교육청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6·13 전국동시지방 선거‘ 재선에 도전하며 출마를 선언했다.
이날 최 교육감은 기자회견을 통해 "지난 4년전의 약속은 대부분 지킬수 있었다"면서 "지나온 4년은 다져온 기간이라면 앞으로는 도약하는 4년이 기다리고 있다"며 세종교육혁신 완성 비전을 제시했다.
이어 최 교육감은 지난 4년간의 성과를 전하며 "고교까지 무상급식을 하는 등 전국에서 앞선 교육복지를 시행할 수 있었으며, 취원율, 공립단설 설치율로 유아의 안전을 위한 간호사 배치 등 시설과 내용면에서 ‘유아교육’은 전국의 자랑거리라며 학생이 안전하고 학부모가 안심하는 학교를 만들었으며 동지역과 읍면지역의 교육격차가 많이 해소 되었음을 강조했다.
또한 고등학교 상향평준화를 안정적으로 정착시키고 세종이 먼저 시작한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으로 진학과 진로의 새 길을 열었으며 이런 노력의 결과로 올해 대학입시에서 전국 최고의 진학향상률을 보였다고 평가했다.
이에 상향평준화문제의 최근 4년간의 표준점수 전국최하위권의 기초학력실력 전국 꼴찌라는 질문에 최 후보는 “작년까지의 세종의 고등학교 수를 생각한다면 수능성적을 가지고 얘기하는 것은 비교자체가 의미 없다”며 “수도권지역과 충청권의 공립대학의 진학률을 보면 놀랍도록 성장하였다”설명하며 지난 “어려운 교육환경에서 학생의 노력과 교사들의 노력의 성과가 결실을 얻은 것 이라며 칭찬했다.
특히 최 교육감은 앞으로의 4년을 준비하는 세종시 교육감 선거에 임하는 각오와 자세를 밝히며 "이미 4차 산업혁명은 우리의 현실이며, 세상은 교육의 근본적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고 전제한 뒤 "세종교육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먼저 변화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한편 최 교육감은 16일 오전 세종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를 등록하고, 이어 오전 10시에 충령탑 참배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할 예정이며 예비후보 선거사무실 개소식을 오는 19일 세종시 나성동 참미르빌딩(8층)에서 개최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