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가 도내 음식점의 외국인 접객 능력 향상을 통한 소득 증대와 관광 이미지 제고를 위해 발벗고 나섰다.
도는 25일부터 4개월간 외국인이 많이 찾는 도내음식점을 대상으로 ‘외국인 편의음식점 컨설팅사업’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국제적 마인드를 가진 경영자로서의 자질과 능력을 배양하고, 접객능력 향상 및 경영개선 등 고품격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지원 대상업소는 시장·군수가 추천한 업소 중에서 업주의 컨설팅 의지는 물론, 업소규모?시설?위생, 메뉴의 적합성 등을 평가해 최종 20개 업소를 선별 지정하게 된다.
주요 컨설팅 내용은 ▲충남지역의 음식을 알릴 수 있는 전략메뉴 개발 ▲외국인 문화에 맞는 정갈한 메뉴 등 경영컨설팅 ▲실무위주 조리실습을 통한 적응력 배양 ▲직무능력 향상 및 국제적 마인드 제고를 위한 친절서비스 소양교육 ▲외국인 이용 전문음식점 견학 ▲2011년도 컨설팅업소 모니터링 및 품질유지 서비스 ▲도지사 지정 외국인 편의음식점 인증표지판 제작 지원 등이다.
또한 사업종료 후 3개월 동안은 컨설팅사가 매월 1회 업소를 직접 방문해 후속관리, 정보제공, 추진성과를 점검하는 등 지속적으로 지원한다.
도는 이 사업으로 외국인 기호에 맞는 접객서비스가 향상되고 경영이 개선됨에 따라 인근 음식점들이 경쟁적으로 컨설팅을 원하는 분위기가 조성될 수 있도록 최상의 컨설팅을 제공할 방침이다.
한정현 도 식의약안전과장은 “컨설팅사업을 종료 후 편의음식점 영업주 및 이용객들을 대상으로 만족도를 설문조사해 보완.개선하는 등 지속적이고 내실있는 컨설팅이 되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외국인 편의음식접 컨설팅사업’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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