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당선인 열 명 중 한 명은 방송대 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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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당선인 열 명 중 한 명은 방송대 출신
  • 고광섭 기자
  • 승인 2018.06.22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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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회의원, 교육감, 광역 및 기초단체장 당선인 272명 중, 총 28명 방송대 출신
▲ 사진=방송대전경/대외협력과홍보팀제공

- 방송대, 다음달 17일까지 2018학년도 2학기 신⋅편입생 모집

국립 한국방송통신대학교(총장 류수노/ 이하 방송대)가 지난 6월 13일 제 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결과, 272명의 당선인(국회의원, 교육감, 시도지사, 구시군의장) 중 방송대 출신이 총 28명 당선됐다고 밝혔다.

 

이번 총선에서 당선된 방송대 출신은 국회의원 1명, 교육감 1명, 시도지사 2명, 구시군의장 24명, 총 28명으로 전체 당선인 272명 중 10.2%가 방송대 출신인 것. 방송대는 지방선거 때마다 당선인을 가장 많이 배출한 대학으로 꼽히고 있는데, 이번 6.13지방선거에서는 지난 2014년 6.4 지방선거 당선인 260명(광역단체장, 기초단체장, 교육감) 중 16명(6.1%)이 당선된 것과 비교해 무려 4.1% 가량 높아졌다.

 

6.13 지방선거 방송대 출신 당선인으로는 이상헌 울산 북구 국회의원(농학과)을 비롯해 장휘국 광주광역시 교육감(행정학과), 이재명 경기도지사(영어영문학과), 송철호 울산광역시장(일본학과), 류경기 서울 중랑구청장(법학과), 유동균 서울 마포구청장(행정학과), 김철훈 부산 영도구청장(법학과) 등이 있다.

 

1972년 설립된 방송대는 4년제 국립대학으로서 한 학기 30만원대 등록금으로, 원격교육과 대면교육이 접목된 블렌디드러닝(Blended Learning) 교육 시스템을 제공하고 다양한 학습지원시스템으로 일과 학업을 병행하는 직장인들에게 인기가 높은 대학이다. 특히 방송대는 시간과 공간의 제약이 적으면서도, 수준 높은 교수진 및 커리큘럼이 마련돼 심층적이고 다양한 학문을 배울 수 있다.

    

 

이 밖에도, 전국 13곳의 지역대학과 3개 학습센터, 31개 학습관을 통해 도서관‧전산실습실 등 학생 맞춤형 교육환경을 지원할 뿐만 아니라 개인 학습활동을 지원하는 튜터제도, 재학생 선배들이 도와주는 멘토링 제도, 어린 자녀가 있는 학우를 위한 유아방 운영 등 다양한 학습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류수노 방송대 총장은 “이제는 학위 취득 목적보다 지적 호기심 충족, 자기계발, 평소 하고 싶었던 공부를 하기 위해 정치인, 경제인, 행정가를 비롯한 각계각층의 사람들이 1순위로 선택하는 대학”이라며, “방송대는 국가인재풀시스템인 국가인재 DB 4위 대학으로 이번 6.13지방선거에서도 다수의 방송대 출신 공직자들이 배출되어 방송대의 위상을 재확인할 수 있었다.”라고 전했다.

 

한편, 방송대는 다음달 17일까지 올해 신설된 사회복지학과를 비롯하여 23개 학과에서 2018학년도 2학기 신⋅편입생을 모집하고 있다. 입학신청은 방송대 홈페이지(www.knou.ac.kr)에서 지원서를 작성하고, 졸업(예정)증명서와 성적증명서 등은 우편이나 학교를 방문해 제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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