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를 질투하는 한국산 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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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를 질투하는 한국산 축구
  • 신개념 국가경영포럼 회장 황영석
  • 승인 2018.06.23 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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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개념 국가경영포럼 회장 황영석

월드컵에 관련한 한국축구에는 당연히 네들란드의 명 축구감독인 히딩크를 생각나게 한다.

왜 그럴까? 올림픽 축구 최초 4강이라는 신화도 있었지만 축구를 잘 못하고, 잘 모르는 비전문가인 누가보아도 대표선수의 기용에 만족스러웠고, 선수들은 최선을 다해 주었다. 지금도 바뀐 것은 없다. 선수들은 최선을 다하고 점은 같으나 감독의 선수선발과 전략은 다르다.

지연과 학연에 구애받음이 없이 오직 선수의 최근 성적인 실적과 컨디션을 중심으로 그리고 선수들의 기량을 잘 살린 선발로 암미암은 팀플레이는 전 국민을 대~한~민~국!으로 묶었다. 거기에는 여야도, 좌우도 없이 모두가 TV와 거리에서 또는 공설운동장에서 응원을 했다.

FIFA 57위인 우리나라 축구는 이번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스웨덴, 멕시코, 독일 등 축구강국들과 함께 F조로서로서 FIFA 24위의 스웨덴과의 조별예선을 치른 6월 18일(월) 21시부터 시작되어 기대는 컷고, 또 1:0의 패배를 했으나 조별순위에 비해서 잘 한 것으로 보인다.

이어 치르진 22일 F조 제1경기에서 FIFA 15위인 멕시코는 4위의 독일을 1:0으로 승리했다.

그러나 지난 18일의 한국:스웨덴의 경기에서 0-1패를 언론에서는 “신태용호 트릭 아니라 전략 실패다”라고 평가되는 이유는 선수기용과 전략에 문제가 제기됐다. 원톱 등의 손흥민 선수에 대한 효용도를 높이지 못했고, 차범근과 박지성, 손흥민 등 스타의 대를 이을 한국축구의 희망 이승우에게 선발로 기용하지 못하고, 스타에게 후반 몇 분을 뛰게 한 것은 실례다.

    

현역 축구선수 시절 '꾀돌이' 혹은 '그라운드의 여우'라고 불리운 신태용 감독은 1996년 K리그 득점왕에 올랐으며, 1995년과 2001년 등 2회에 걸친 K리그의 MVP를 차지하기도한 실력가로서, 전략적으로 뛰어난 감독으로 평가받고 있지만, 스웨덴 전에서는 큰 실망을 안겼다.

신용태 감독은 오는 24일 0시에 멕시코와 벌어지는 '2018 러시아 월드컵' 본선 F조 조별예선 2차전에서는 현재 한국의 최고공격수인 손흥민과 이승우를 활용한 전략을 구사해야 되는 이유는 스타는 스타이고, 그것은 평소에 쌓은 실력과 실적으로 입증된 객관적인 결과다.

우리 팀과 멕시코는 역대전적 4승 2무 6패이고, 독일을 꺾은 멕시코는 공격축구로 거세게 밀어붙일 것으로 보이나, 돌파력이 뛰어난 이승우로 좌우로 흔든 후 손흥민에게 연결하여 골망을 흔드는 그림과 같은 환상의 골과 이승우의 폭발적인 드리볼과 골을 기대해 본다.

특히 올 3월 토트넘 소속의 손흥민이 유벤투스를 상대로 한 경기에서 시즌 16호골을 작열하면서 팀내 최고의 평점을 받은 경기에서 보여준 활약상과 이승우가 지난 5월 AC밀란의 돈나룸마를 상대로 환상적 데뷔골을 장식한 장면과 지난해 3월 U16대회에서 “일본정도는 가볍게 이겨요”라는 말과 더불어 실제 대한민국과 일본의 경기에서 이승우의 60m 드리볼 후 환상적인 골은 전력이 약한 이번 월드컵에서 뇌리에서 쉽게 사라지지 않는 명장면이다.

이유야 무엇이든 스타를 중용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질투하는 듯한 한국축구가 이번부터 좀 더 합리적인 전략에 입각하는 선수기용과 활용이 실천되는 축구가 되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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