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혁신비대위 준비위는 뭘 해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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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혁신비대위 준비위는 뭘 해야 하나?
  • 신개념 국가경영포럼 회장 황영석
  • 승인 2018.06.30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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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개념 국가경영포럼 회장 황영석

"요란한 잔치집에 먹을 것이 없다" 는 옛말처럼 자유한국당 혁신비상대책위구성 준비위원회(이하 ‘준비위’)가 당의 혁신을 위해 무엇을 준비해야할지 아직도 묘수를 찾지 못하고 있다.

지난 24일 자유한국당 김성태 직무대행은 당의 혁신을 이끌 혁신비상대책위원회장 등의 인선을 담당할 준비위원회에 초선 김성원 의원, 재선 박덕흠 의원, 배현진 당협위원장, 장영수 교수,허남진 교수, 장호준 6·13지방선거 낙선자 청년대표, 등 당의 간판인 6명과 3선의 안상수 의원을 위원장으로 임명했으나 코기리 다리만지기 식으로 황당한 일로 소일하고 있다.

제1차적으로 결정한 일은 자유한국당 혁신비상대책위원장의 인선기준이었는데 이것은 바로 ‘화합’과 ‘혁신’에, ‘경제’를 추가했다고 한다. 이 얼마나 넌센스인지 모른다.‘화합’과 ‘혁신’은 창과 방패와 같은 것 이어서 화합을 강조하면 혁신을 추구할 수 없고, 혁신을 강조하면 화합을 추구할 수가 없으며, 지금까지 자유한국당은 원칙과 소신이 무너져 여기까지 왔다. 

따라서 ‘화합’과 ‘혁신’에, ‘경제’를 추가할 것이 아니라 ‘원칙’과 ‘혁신’에, ‘경제’를 당연한 기본으로 삼아야 할 것이나 그저 소신없이 모방일변도의 모습을 볼 때 교수면 뭐하고, 청년이면 뭘 할까? 자유한국당의 그릇을 어떻게 바꾸겠다는 확실한 비전과 소신이 있어야 한다.

제2차로 자유한국당 혁신비대위라는 옥동자를 만들기 위해 ‘준비위’는 무엇을 해야 할까? 

첫째는 자유한국당 혁신비대위를 몇 명으로 구성하겠다는 것과 인적 구성의 기준을 어떻게 하겠다는 의사가 표명되어야 한다. 어떤 전문성을 기준으로, 몇 분을 하겠다는 것을 말한다.

둘째는 자유한국당 혁신비대위의 할 일로서 무엇을 해야 한다는 업무범위를 설정해야 한다.

셋째는 자유한국당 혁신비대위장의 대상으로서 당내 혹은 당외의 어떤 전문가를 영입한다.

    

등의 비대위원장의 인선 기준이 어떤 기준인지 명확히 제시해야 한다. 당내냐 혹은 당외냐?, 정치인이냐 혹은 비정치인이냐, 그리고 선호하는 대상이 정치계, 경제계, 혹은 교육계 중 어느 인사인지를 표명하고 5배수 혹은 3배수로 정하겠다는 분명한 원칙이 있어야 한다.

진보 혹은 좌파 혹은 좌파정부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거나, 각료로서 일을 한 분은 제외해야 하며, 비대위원장이 반드시 보수인사여야 하는 이유는 당의 정체성이 문제되기 때문이다.

‘준비위’는 아무리 그렇다지만 혁신비대위원장에 보수에 인재가 없어 좌파정부에서 일한 사람이나, 정치에 찌든 인물이나, 설 읽은 인재를 모셔야 할까? 우파 지성인 가운데도 식견과 인품이 출중하고 휼륭한 인사들이 많이 있음에도 아직도 ‘준비위’가 발견을 못했을 뿐이다.

경제학 교수로서, 또 장관과 CEO로서의 경험과 한국조세재정연구원을 설립, University of Maryland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고, University of Wyoming 경제학과 조교수, 한국과학원(KAIST)겸직교수로서 확실한 보수관을 가진 최광 석좌교수와 같은 보물도 있다.

무엇보다 ‘준비위’의 마음과 그릇부터 혁신해야 자유한국당을 혁신시킬 보물을 찾을 것이다.

‘준비위’는 당의 화합을 고려하여 친박비박을 벗어난 당외의 비정치권인사로서, 또 정부에서 업무를 경험한 보수 경제학자인 최광 석좌교수와 같은 분을 비대위원장으로 모시면 자유한국당을 혁신다운 혁신으로 문재인 정부의 경제적 실정을 일소(一消)시킬 수 있을 것이다.

따라서 ‘준비위’는 ‘원칙’과 ‘혁신’으로 당과 나라 ‘경제’를 살릴 수 있는 정당, 업무범위, 영입대상 등에 대해 친박친이와 개인의 명분과 이익을 벗어난 분명한 원칙이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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