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광(崔 洸) 전 장관, 그는 누구 이길래?
상태바
최 광(崔 洸) 전 장관, 그는 누구 이길래?
  • 신개념 국가경영포럼 회장 황영석
  • 승인 2018.07.02 14: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우리 사회는 변화해야 한다. 특히 우리 정치는 바뀌어야 한다. 그것도 크게 바뀌어야 한다.

우리 국민은 새로운 사람을 진정으로 갈망하고 있다. 자유한국당은 당내에서 친박과 비박이 엄존하여 있으나 이런 낡은 정치를 혁파하고 이를 극복할 수 있는 대안과 희망의 정치를 열어갈 수 있는 보수우파를 대변할 수 있는 인물을 혁신비대위원장으로 모시려고 한다. 심지어 친노의 인맥이나, 더민주당의 공신도, 탄핵시 헌법재판관도 거론되고 있으나 이는 당내 불란만 가중시킬 수 있으며, 보수의 이념인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에 착안한다면 정치전문가가 아닌 경제전문가로서 자유한국당을 효율중심으로 변혁시킬 검증된 인물이 필요하다.

먼저 최 광 전 장관을 소개하기에 앞서 서투른 펜으로 이분을 소개하게 되어 가슴 벅차다.

최 광(崔 洸), 그는 누구인가? 그의 값진 인생이라는 삶의 궤적에 따라서 전개해 본다면

먼저 김영삼(金泳三) 전 대통령시절 보건복지부 장관, 그 이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을 역임, 한국외국어대학교 경제학과 교수로 재직하였고, 현재 성균관대 국정전문대학원의 석좌교수인 최 광(崔 洸)은 학자로서, 행정가로서, 탁월한 경제이론과 현실 감각을 두루 갖춘 이 시대에 보기 드문 경제전문가이다. 특히 국가예산과 조세정책 분야에 있어 자타가 공인하는 우리나라 재정학 분야의 거두(巨頭)로 대한민국 경제학계의 중심적 인물로 우뚝 서 있다.

짙푸른 고향 南海에서 다정초등학교, 뱃고동 소리 울리는 釜山에서 부산고등학교를 졸업한 崔 전 장관은 1966년 서울대학교 상과대학에 입학했다. 崔 전 장관의 이러한 청운의 꿈은 포드재단(Ford Foundation)의 장학금을 받음으로 시작되어 경제학 석사 및 공공정책학 석사와 경제학 박사과정을 마치고 와이오밍대학교에서 경제학과 교수로서 새 출발을 했다.

제자들에게 가장 중시하는 덕목은 이(利) 보다 의(義)를 우선하여 가르쳤고, 15년간 한 번도 빠뜨리지 않고, 매학기 종강 시에 제자들에게 특별강연을 했고, 김대중 당선자 시절 총리인준 문제로 당시 국무위원들이 제때 퇴임을 하지 못할 때 소신껏 퇴임식을 했고, 또한 1999년 6월 김영삼 대통령이 퇴임 후 처음으로 일본을 방문할 때에도 많은 전직 국무위원들이 현 정부의 눈치를 보면서 김영삼 전 대통령과 동행하는 것을 꺼려할 때, “어려울 때 돕는 것이 진정한 의리”라면서 전직 각료 중에서 유일하게 일본 방문을 직접 주선하고 동행했다.

그는 냉철한 머리와 따뜻한 가슴을 가진 학자로서 세계적으로 내로라하는 석학들이 모인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연구위원으로 초빙되어 국가 경제정책 결정에 깊이 관여하여 「재정통계자료집」, 「국가예산과 정책목표」, 「한국세제의 주요 정책과제와 개선방향」 등에 대한 훌륭한 연구업적과 정부의 경제정책 자문활동으로 40세 이전의 소장학자에게 최초로 산업훈장을 수여함으로써 그 공로를 인정받게 되었고, 요오크대학교에 명예객원교수로 초빙되었다.

    

국가예산과 조세정책에 관한 국내 타의추종을 불허하는 崔장관의 위상은 7권의 「한국재정 40년사」와 6권의 「한국조세정책 50년사」를 책임지고 만들어 낸 데서도 잘 나타나고 있다.

특히 한국조세연구원 설립의 실질적 산파역을 맡았으며, 탁월한 연구・행정능력을 인정받아 1995년 한국조세연구원 원장(차관급)으로 취임하게 되었다. 원장 재임 중인 1997년에 김영삼 대통령의 「문민정부」의 보건복지부장관으로서 발탁되어 행정가로서의 길을 걷게 된다.

남다른 관리능력을 보여준 崔 전 장관의 이러한 한국조세연구원장으로서의 탁월한 업적은 감사원이 우리나라 전체 50여개의 국책연구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비교평가 감사에서 한국조세연구원을 효율적인 연구기관의 모범사례로 선정(1997.4.30)되는 데서, 그리고 타 연구기관은 물론 민간 대기업들이 한국조세연구원의 각종 제도를 모방한데서도 잘 증명된다.

최 광(崔 洸) 전 장관 그는 한 평생을 경제학자로서 그리고 행정가로서 외곬 차게 살아온 그의 삶은 한마디로 참이슬처럼 청렴하게, 그리고 의리를 중하게 여기며 따뜻하게 살아왔다. 요즈음 우리 사회는 제대로 된 인재가 빈곤한 상태이다. 전문적인 지식이 있으면 인간적이지 못하고, 인간적이기는 하나 시대에 부합하지 못하는 사람들을 우리 주변에서 많이 본다.

지금은 무한경쟁시대로서 국가와 당의 사회발전을 이루기 위해서는 제대로 된 사람이 참으로 절실하게 필요한 시점이다. 무엇보다도 인격적이고 지조가 중시되어야 하지 않나 싶다.

아울러 경제문제는 우리가 당면한 절체절명의 주제가 아닌가 싶다. 경제학자, 국책연구원 원장, 보건복지부장관으로서 쌓아온 최 광(崔 洸)의 경험은 참으로 절체절명(絕體絕命)의 위기를 맞은 대한민국과 자유한국당에게 소중한 자산이 되지 않을까 다시금 생각해 본다.

사실상 총리에 거론해야 할 거물을 자유한국당의 비상대책위원장에 거론하는 것은 격이 아니지만, 난세를 맞아 냉철한 머리, 따뜻한 가슴을 가진 최 광(崔 洸) 그가 국민과 자유한국당을 위한 봉사와 헌신으로 참신하고 혁신적인 경제전략으로 수습해 주시길 바랄뿐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역시 큰 인물 대통령실 전)행정관 김대남 예비후보
  • 하늘도 애석해 했을 진동규 예비후보의 퇴진
  • "세종시 의원 불났다,"
  • 김재헌 세종갑 국회의원 예비후보 정치계 은퇴
  • 세종시 언론 문화 개선 ‘사회적 기구’ 닻 올렸다
  • 류제화 국민의힘 새종시(갑) 국회의원후보
    • 본사 : 세종특별자치시 한누리대로 234 (르네상스 501호)
    • Tel : 044-865-0255
    • Fax : 044-865-0257
    • 서울취재본부 : 서울시 서초구 방배동 2877-12,2층(전원말안길2)
    • Tel : 010-2497-2923
    • 대전본사 : 대전광역시 유성구 계룡로 150번길 63 (201호)
    • Tel : 042-224-5005
    • Fax : 042-224-1199
    • 공주취재본부 : 공주시 관골1길42 2층
    • Tel : 041-881-0255
    • Fax : 041-855-2884
    • 중부취재본부 : 경기도 평택시 현신2길 1-32
    • Tel : 031-618-7323
    • 부산취재본부 : 부산광역시 동래구 명안로 90-4
    • Tel : 051-531-4476
    • 전북취재본부 : 전북 전주시 완산동 안터5길 22
    • Tel : 063-288-3756
    • 법인명 : (사)한국불우청소년선도회
    • 제호 : 세종TV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세종 아 00072
    • 등록일 : 2012-05-03
    • 발행일 : 2012-05-03
    • 회장 : 김선용
    • 상임부회장 : 신명근
    • 대표이사: 배영래
    • 발행인 : 사)한국불우청소년선도회 대전지부
    • 편집인 : 김용선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선규
    • Copyright © 2024 세종TV.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e129@naver.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