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자유한국당은 어떻게 해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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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자유한국당은 어떻게 해야 하나?
  • 신개념 국가경영포럼 회장 황영석
  • 승인 2018.07.08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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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개념 국가경영포럼 회장 황영석

자유한국당은 현 위기를 수습하기 위하여 혁신비상대책위원장이라는 구원투수를 영입하고자 준비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원장으로 안상수 의원을 결정했다. 그런데 당헌과 당규도 제대로 모르는지 월권을 일삼는 당 대표 권한대행인 김성태가 어제 저녁 서울 여의도 모처에서 이국종 아주대 의과대학 교수에게 비상대책위원장직을 제안했으나 거절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면 안상수 의원은 왜 혁신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기 위한 준비위원장에 확정했을까?

그 외도비대위원장에 유시민, 김병준, 김종인, 이정미, 김용옥, 김제동등의 이름이 거론되었고 특히 노무현 사람인 김병준 교수안이 사실상 확정된 것처럼 언론에 보도되기도 했다.

김성태 권한대행을 비롯한 복당파라 불리는 자유한국당 내 비박의 면면을 보면 대변인 장재원 등이 자한당을 장악한 것은 비박의 흐름 속에 있었던 홍준표가 만든 작품으로 보인다.

MB집권 당시엔 세종시 수정안에 박 전 대표가 강하게 반발했고, 친박계는 야당과 함께 정운찬 전 총리 해임안을 추진했고, 결국 이명박 정부가 추진하던 세종시 수정안은 부결됐다.

이에 친이계가 화합용으로 ‘김무성 원내대표’를 제안했으나, 친박계는 이를 거부하자 김무성은 친박계를 배신하여 원내대표를 맡게되며, 김무성은 유승민과 좋은 사이로 발전한다.

우파가 기울어진 결정적인 과정인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의 과정을 보면 알 수 있듯이, 가장 먼저 김무성 등 2016년 12월 27일 새누리당 내 친이계인 비박계 의원 29명이 반기문을 대선후보로 옹립하기 위해 분당을 선언했고, 2017년 1월 1일 이명박의 탈당을 시사했다.

국회는 특검의 결과를 보고 탄핵을 해야 하는데, 박근혜 대통령으로부터 많은 수혜를 입은 친이 복당파인 김무성, 유승민등이 2017년 3월 10일 국회에서 탄핵이라는 정치적인 재판을 먼저했기에, 소신없는 헌법재판소인 사법부가 정치권의 눈치를 보고 정치재판을 했다. 

비박, 이들의 국회청문회를 보면박근혜 정부의 전반기에 당 대표를 김무성이 약 2년간을 맡으며 당 권력을 장악하기도 했는데, 무엇 때문에 그렇게 분노하며, 부역자 노릇을 했을까?

    

당시 정진석은 당의 원내대표로서 의총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의 사퇴”라는 당론을 당시에 박 전 대통령이 받아들였으므로당론을 끝까지 고수하여야 하나, 바른정당의 김무성, 유승민 등과 내통하여 국회에서 탄핵이라는 의결을 통해 헌재의 정치적인 재판을 한 점과 국회청문회 위원장이었던 김성태,국회법사위원장인 권성동의 헌법재판소에서의 검사역활, 청문회 스타 장재원,하태경의 “박근혜 대통령의 권력이 컸습니까? 최순실의 권력이 컷습니까?” 형의 말도 안되는 국회청문회에서 헌재에 영향을 주는 엄청난 비행을 저지런 새누리당 내 김무성, 김성태 등의 비박이지금은당을 인수하여 요리하고 있으나 친박은 참 허약한 편이다.

이들은 바른정당에서 2017년 11월 05일에 자유한국당과의 통합을 주장하며 함께 복당했다.

6.13 지방선거 후 참패한 바른정당의 당 대표도 사퇴하였으며, 이번 선거에서 승리한 더민주당도 분위기를 일신하기 위해 당 대표를 사퇴했고, 자유한국당도 대표였던 홍준표와 원내대표였던 김성태가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이었기에 궤멸되다시피 한 결과에 김성태가 사퇴해야 하는 것은 당연한 윤리이나 오히려 홍준표를 대신한 권한대행이 되었으니 양심의 불량이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청문회 위원장이었던 김성태가 당 대표 직무대행, “박근혜 대통령이 권한이 막강합니까? 최순실이 더 막강합니까?”라는 청문회 스타가 수석 대변인 장재원 의원, 이제 헌법재판소 재판에서 검사장 역할을 맡았던 법사위원장 권성동이 앞으로 뭘 맡을지는 알 수 없으나 우파와 자한당을 말아먹었는데 일등 공신을 한 자들이 자한당을 인수했다.   

참으로 아니러니 한 이들이 어찌 비상대책위원회를 어떻게 제대로 꾸리겠으며, 또 사익과 소욕을 떠나 제대로 자한당을 혁신할 것이며, 정치에 무뇌한이나 좌파인사로 우파정당을 어떻게 혁신할 것인지, 이들은 과연 보수정당을 지킬 능력과 양심이 있는지 이해할 수가 없다.

탄핵의 조건이 충족되지 않았음에도 국회에서 탄핵을 의결하는데 더민주당보다 더 적극적으로 앞장서고, 헌재의 헌법에도 없는 파면의 결정에 결정적으로 기여한 자들이 부끄러움도 없이 탐욕의 자리를 지키고 있으니 이제는 오히려 당원들이 무능한 국회의원들을 걱정한다.

그래도 이제는 자한당의 친박, 비박이 내부총질을 그만두고, 대한민국의 발전과 경제적 부흥을 위해 문재인 정부를 정책적으로 견제하고, 더민주당 의원들보다 의정에 더 전문성을 발휘하며, 경쟁력 있는 정당을 만들 수 있는 비대위를 구성하고, 책임의 공방은 총선 때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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