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교육원, 가족힐링캠프과정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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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교육원, 가족힐링캠프과정 호응
  • 배영래 기자
  • 승인 2013.06.21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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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으로 보는 힘’ 체험교육으로 가족 간 소통 큰 힘

전남도공무원교육원(원장 박환기)은 최근 사회 이슈가 되고 있는 청소년 문제와 가족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청소년을 자녀로 둔 공무원을 대상으로 ‘가족힐링캠프과정’을 운영, 교육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0일 전남도공무원교육원에 따르면 공무원 자신과 가족의 힐링이 곧 지역사회와 도정 발전의 성과를 거양할 수 있다는 점에 착안해 올해 처음으로 교육과정을 신설, 지난 14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처음 실시된 가족힐링캠프과정에서는 부부와 자녀 간 소통하는 방법을 역점에 두고 ‘마음으로 바라보는 것’이 무엇인지를 함께 느끼고 체험토록 함으로써 자기 기준을 버리고 상대방의 입장에서 바라볼 수 있는 힘을 키우는 학습의 기회를 제공했다.
 
교육에 참가한 임채기(광양시청 행정 6급)씨는 “교육을 통해 나 자신을 사랑하고 존중하는 마음과 가족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하게 됐다”며 “앞으로 부부와 자녀에게도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등 긍정적 표현과 스킨십을 통해 대화습관을 개선해보겠다. 교육과정을 좀 더 확대해 보다 많은 공무원들이 참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박환기 전남도 공무원교육원장은 “청소년을 자녀로 둔 공직자를 대상으로 이 과정을 마련했는데 교육생들의 반응이 좋았다”며 “하반기에도 공무원 자신을 힐링해 직장과 가정의 분위기를 활성화할 수 있는 건강 관리, 스트레스 관리, 긍정조직, 직장하모니 및 가족힐링과정을 지속적으로 운영, 도정 발전과 지역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가족힐링캠프과정에 참가한 60여 명의 교육생(교육생 대표 박미선)들은 교육 중 사용할 회비를 절약해 “사회의 소외계층 등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대한적십자회 광주?전남 사무처를 방문해 기부금품을 전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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