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효문화진흥원(원장 장시성)에서는 ‘10월 효문화로 물들다’라는 주제로 10월 ‘효의 달’을 맞아 다양한 행사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우리 전통인 가족 사랑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다양한 기관들과 협력하여 효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한다. 장시성 원장은 “대전효문화진흥원이 앞으로도 효문화 중심기관으로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및 연구 활동을 통해 효문화 진흥에 앞장서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2018년도 제3회 전국 효문화 콘텐츠(만화, 캐릭터)공모전에서 수상한 작품들을 중심으로 10월부터 12월 말까지 대전효문화진흥원 본관 1~3층 내부에 전시된다. 수상작품은 35점으로 한국의 효설화, 부모님의 사랑, 금강산 지게효자를 주제로 하였다.
또한, 특별전시 행사로 ‘전통공예와 효의 만남전’이 10. 4.(목) ~ 10. 11.(목) 8일간 진흥원 지하 1층 로비에서 진행된다. 명인회와 대전효문화진흥원 공동으로 주관하는 본 특별전시에는 전통공예작품 66점이 전시될 예정이며, 강은형 명인회 회장의 천부경(天符經) 예서체와 성보 임복심 교육원장의 서예작품, 김유희 임화갤러리 대표의 압화(壓化) (예쁜 꼴을 말린 다음 눌러서 만든 작품), 천연염색 교육원 대표 윤계용의 천연 염색, 한복 및 혼수전문 대가 예지원 원장의 예쁜 한복과 인형들은 대전효문화진흥원을 방문하는 대전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고 한다.
특이할 만한 것은 이번 전시회 동안 각 분야의 원장들이 직접 설명함으로 이해를 돕는다 하니 결혼을 앞둔 예비신부나, 압화와 서예, 천연 염색하는 방법을 배우고자 하는 수강생들에겐 절호의 기회인 것이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대전 중구청 주관「제10회 대전 효문화뿌리축제」를 응원하기위한 행사로 10. 5.(금) ~ 10. 7.(일) 뿌리축제 3일간 행사장 E구역에서 홍보부스를 운영하고 ‘효도판룰렛’, ‘가족사랑 편지쓰기’, ‘입장권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으며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제2회 효문화 국제학술대회」가‘한‧중‧일 3국의 인성함양을 위한 효문화 진흥’을 주제로 10월 11일 목요일 13시 30분부터 개최된다고 하는데 대전효문화진흥원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열리는 본 행사는 일본칭찬달인협회(회장:니시무라 다카오시)의 특별강연을 시작으로 충남대학교 김세정 교수 등 4명의 학술발표와 한국전통문화대학교 김현우 교수 외 4명의 논평, 종합토론으로 진행되며, 좌장은 건양대학교 김문준 교수가 맡았다고 한다.
그밖에도 효의 달 기념으로 ‘사자소학(四字小學) 경진대회’가 10월 20일 토요일 13시부터 16시까지 ‘효‧충‧의 연합회’가 주최하고, 대전효문화진흥원에서 주관하여 개최되며, 대전지역 효문화 유적 탐방이 10월 30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진행된다는 것이다.
(행사 세부내용 안내는 042)580-9000로 문의)
필자가 이번 대전 효문화진흥원의 행사를 보며 느끼게 된 점은 서로 협조하는 아름다움을 발견했다는 것이다. 이웃 기관에서 행사하는 「제10회 대전 효문화뿌리축제」를 응원하기 위해 이 행사를 계획했다하니 장시성 대전 효문화 진흥원 원장의 서로 협력하여 선을 이루려는 마음씨가 아름답게 돋보이는 것이다.
제10회 대전 효문화뿌리축제!
이의 성공을 위해 서로 협조하는 대전효문화진흥원과 명인회를 비롯하여 이번에 참여한 여러 단체들의 아름다운 모습을 보며 신의 축복이 있기를 바라는 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