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산한 침례병원을 공공병원으로 전환하기 위하여 본예산 편성
민선 7기 오거돈 시장은 2017년 7월 파산한 침례병원을 공공병원으로 시민과 오늘 11일 한번 더 약속을 했다.
이에 침례병원 공공병원화 추진 민·관 태스포스(TF)를 출범하여 부산연구원을 통하여 기본계획 수립 연구를 진행 중이다.
지방재정법 등 관계 법령에서 정하고, 투자 타당성 조사 등 관련 용역 예산(3억 원)을 2019년 본예산에 편성하여 용역 발주 준비하고 있다.
또한 부산시는 침례병원 경매 추진과 대응하고 부산지방법원과 채권단에 인수를 위한 세부계획을 협의하고, 행안부와 보건복지부에 침례병원 공공병원 전환을 위한 타당성 조사 결과가 긍정적으로 나올 수 있게 사전 대응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침례병원 인수 후 부산의료원 금정 부원으로 운영할 경우 개원 시까지 1,377억 원이 소요되어 시 재정부담이 가중되나, 시에서 직접 인수하거나 국민건강보험공단 직영병원으로 설립하든 침례병원을 공공병원화 하겠다는 약속은 끝까지 지킨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시는 이번 조직개편 때 건강정책과 안에 공공의료 정책에 관한 전문팀을 신설하여 시민의 건강 수준을 한층 더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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