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한옥 마을 앞 고마 일원…오는 20일까지 3일 간 열려
[세종 TV = 김은지 기자]
알밤으로 유명한 충남 공주에서 ‘대형 화롯불’과 함께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녹여 줄 ‘겨울 공주 군밤 축제’가 오는 20일까지 공주 한옥 마을 앞 고마 일원에서 열린다.
‘겨울 군밤 축제’ 첫 날 18일 오후 1시부터 준비된 공연과 체험을 즐기러 온 관광객이 대거 몰리며 행사 현장이 북적였다.
축제를 찾은 김정섭 공주시장은 ‘2019년 겨울 군밤 축제’를 외치고 축제에 참여한 시민은 ‘밤! 밤! 밤!’ 을 외치며 ‘신바람 나는 겨울 군밤축제’의 장을 열었다.
이어, 현장 지원을 받은 공주 시민과 타 지역 관광객 등이 함께 화롯불 행사에 참여한 가운데 어린이 두 명의 불씨 전달식을 시작으로 김 시장을 비롯해 릴레이 형식으로 불을 옮겨 ‘대형 화롯불’까지 전달됐으며 축제 3일 간 지속 될 예정이다.
이번 축제는 지역 특산품인 알밤을 화롯불에 직접 구워먹을 수 있는 군밤체험과 대형 솥단지에 마련된 알밤 스프는 무료로 시식할 수 있다.
특히, 다양한 먹 거리 체험 행사로 군밤 피자, 군밤 삼겹살 등의 ‘대형화덕체험’과 군 고구마통 안에 고구마와 통 삼겹살을 넣고 구워먹는 ‘군고구마통구이체험’도 마련됐다.
이밖에도 고마 센터 실내 에어바운스, 군밤스프레드만들기, 군밤크래페만들기, 군밤뻥스크림, 군밤스모어, 군밤쿠키, 군밤 맛탕만들기, 군밤 와플 만들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한편, 겨울군밤축제는 오는 20일까지이며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고 입장료는 무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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