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룡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본격 추진' 예전 활기 되 찾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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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룡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본격 추진' 예전 활기 되 찾을 것
  • 김은지 기자
  • 승인 2019.01.20 11: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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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섭 공주시장, 5번째 소통 행보 '옥룡동 시민과의 대화'

[세종 tv = 김은지 기자]

▲ 김정섭 공주시장이 옥룡동 면민들의 소망과 건의사항이 쓰여진 ‘포스트 잇’을 읽고 있다. (사진=김은지 기자)

김정섭 공주시장은 지난해 8월 국토교통부로부터 도시재생 뉴딜 사업에 선정된 옥룡동 은개골 버드나무길 일원을 돌고 면민과의 소통의 장을 열였다.

지난 18일 김 시장은 옥룡동사무소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시민과의 대화에서 “옥룡동이 도시재생 뉴딜사업 선정으로 예전의 활기를 되찾고 강남과 강북지역의 균형발전을 선도하는 중심이 될 것이다”고 기대했다.

이어, ‘도시재생 뉴딜사업’ 핵심 지역으로 옥룡동 마을 르네상스를 목표로 세부 사업을 시행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또한, 올해 옥룡동 주요정책으로,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비롯해 옥룡동 행정복지센터 신축 이전, 중골1길 범죄예방 디자인 사업, 공영주차장 및 쌈지주차장 조성 확대, 도시계획도로 개설, 신기통·상왕통 상수도 관로매설, 공주대 옥룡캠퍼스 평생학습 프로그램 운영 등을 추진할 계획을 밝혔다.

이날 김 시장은 시민과의 대화로 현장 주민들의 건의사항을 직접 청취하는 등 옥룡동 면민들의 소망이 붙여진 ‘포스트 잇’을 읽고 개선책을 강구하는 시간을 가졌다.

옥룡동 주민의 건의 사항으로는 ▲상도로 공사로 지반 균열 보수 ▲백제맨션 아래 건넌 목 및 정류장 위치이전 ▲소학동 효자향덕비 국가문화재로 승격 ▲재해위험 예방 시설 설치 ▲국도23호선 상왕동 진출입 램프 설치 등을 건의했다.

효자향덕비와 관련 김 시장은 "최초 효자비 의미가 큰 만큼 효를 기반으로 프로그램 개발에 노력하며 인근 희귀물고기, 조류 등 자연 상태 여건을 관광, 상품화 할 수 있는 자연 생태 공원 조성을 계획 중이다"고 설명했다.

▲ 18일 김정섭 공주시장은 옥룡동 시민과의 대화에서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사진=김은지 기자)

이어, 새들목 인근에 효자향덕비가 있어 만약 생태공원이 만들어지면 이름을 '효자 생태공원'으로 할 것이다"고 말했다.

    

또, “상수도 파손 빠른 조치 가능하며 백제맨션 아래 건널목은 도로교통법에의거 200미터 내에 설치를 할 수 없어 다른 방안을 마련해보겠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건의사항으로는 ▲자전거 도로 파열 ▲효심공원 주차장 확충 ▲효심공원 화장실 설치 ▲회전교차로 도로 확대 ▲공주대 옥룡캠퍼스 봉사활동단체 사무실 활용 등이 이었다.

이와 관련 김 시장은 “회전교차로는 길이 좁은 만큼 속도를 줄이는 등 근본적인 방안을 마련해야 하며 공원 주변 주치장 부지는 건물 개인 소유로 가능성 있는 부분을 모색해보겠다”고 설명했다.

또한, “공원 화장실 설치문제는 공터가 없는 관계로 주차장 역사박물관을 이용바라며 다시 검토해보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자전거 도로 파열 문제는 현장 확인 후 바로 조치가능하며 옥룡캠퍼스 사무실 공간을 쓰는 문제는 꼭 필요한 부분을 평가 후 회의실, 화장실 등 공유공간을 마련 할 수 있을 것이다”고 방법을 제안했다.

김정섭 공주시장은 “짧은 시간 탓에 모든 분들의 의견을 듣지 못해 아쉽지만 자주대화 할 수 있게 하며 공직자들은 올해 ‘토고납신(吐故納新)’ 자세로 시정 각 분야혁신을 통해 ‘신바람 공주’를 만들어 나갈 것을 약속 한다”며 마무리 발언을 했다.

한편, 공주시 옥룡동은 ‘효자향덕비’, ‘이복비 수원사지’ 등 전통적 문화유적지가 산재되어 있으며 주택지역과 농업지역으로 도·농 복합형 마을로 세종, 대전, 부여, 서울을 잇는 교통의 중심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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