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선, 단식농성 중 탈진 현상 보여 ‘긴급 이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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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선, 단식농성 중 탈진 현상 보여 ‘긴급 이송’
  • 김은지 기자
  • 승인 2019.01.20 13: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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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진, '암투병 중으로 당분간 절대적 안정 필요' 당부

[세종 TV = 김은지 기자]

▲ ‘암투병’ 중인 이창선 공주시부의장 단식농성 중 20일 심각한 탈진 현상을 보이고 있다. (사진=현장 제보)

이창선 공주시부의장은 대장암투병 중에도 불구하고 단식농성을 하던 중 심각한 탈진 현상을 보여 20일 병원으로 긴급 수송됐다.

의료원 관계자는 “현재 응급처치로 위급한 상황은 면했지만 암투병 중인 상황에 단식을 지속할 경우 암의 전의와 건강에 치명적 손상을 입을 수 있다”며 “당분간은 절대 안정이 필요 할 것이다”고 당부했다.

지난 17일부터 건강상태를 고려해 주위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무한 단식농성을 강행한 이창선 부의장은 공주시 예술회관 리모델링 공사는 혈세낭비라며 이를 저지할 것과 어용 기자들의 행태를 두고 볼 수 없다는 두 가지 이유에서 시작됐다.

▲ 지난 17일부터 단식농성을 투쟁하던 이창선 공주시부의장은 급격한 탈진 증세를 보여 병원으로 긴급 이송되고 있다. (사진=현장 제보)

이는 공주시가 추진 중인 예술인회관 건립 사업에 총 8억 원 투입 계획은 불필요한 세금낭비라며 반발하고 있다.

    

또한, ‘어용 기자들은 물러가라’는 내용이 담긴 현수막을 내걸고 언론개혁을 촉구하고 있다.

이와 관련 이창선 부의장은 “시의원으로서 시민의 형세를 감독할 의무가 있고 그동안 얼굴 한번 내비치지도 않는 기자들에게 1인당 많게는 5000만 원의 광고료를 주고 있다”며 “이걸 왜 줘야하는지, 비판이든 호평이든 보도 자료가 아닌 직접 취재해 기사를 써야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지난 17일 김정섭 공주시장은 이 부의장의 농성현장을 찾아 대화를 나누고 갔으며 아직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진 않은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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