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2022년까지 3만개 일자리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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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2022년까지 3만개 일자리 만든다
  • 고광섭 기자
  • 승인 2019.01.21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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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라클메디특구, 서울 유일 ‘일자리선도 지역특구’ 선정
▲ 노현송 서울 강서구청장(오른쪽)과 문병인 이화의료원장(왼쪽)이지난해 체결한‘이화의료원과 이대서울병원 건립에 따른 특구 및 지역경제 활성화 협약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강서구가 2022년까지 3만 개 이상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민선 7기 일자리 대책 종합계획’을 발표했다. 지역 특성에 맞는 일자리를 창출하고자 중앙정부의 고용정책과 연계해 지방정부가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한 뒤 중장기에 걸쳐 시행하는 지역 일자리 활성화 대책을 내놨다.

이를 위해 ▲성장 거점 중심의 일자리 창출 확대 ▲맞춤형 고용서비스 제공 ▲현장 수요 맞춤형 인재 양성 ▲일자리 민·관 협력 네트워크 확대를 4대 핵심전략으로 삼고, 18개 세부 실천과제를 추진한다. 특히 마곡산업단지와 미라클메디 특구 등 지역 성장 거점을 중심으로 다양한 계층의 일자리 창출을 시도한다.

청년·여성·고령자 등을 위한 맞춤형 고용 서비스도 제공한다. 지역 내 필요한 공공부문 일자리를 적극 발굴하는 한편, 일자리 복지를 위해 강서구 직장맘지원센터와 이동노동자 휴(休) 쉼터도 조성한다.

민간기업을 적극 연계하기 위한 민·관 협력 네트워크도 확대한다. 현재 21개 업체와 지역주민 우선 채용을 골자로 체결한 일자리 창출 협약을 2022년까지 두 배 이상 확대해 양질의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다. 또 기업의 수요에 맞춘 일자리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역 내 전체 여성 인구 중 30~ 40대 여성 비중이 서울시 평균의 두 배인 만큼 경력단절여성 취업 지원 사업도 지속적으로 펼친다. 미라클메디 특구 내 의료기관들의 수요에 맞춰 중장년 취약계층 여성을 위한 가사·간병 취업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ICT 기반 정보시스템보안엔지니어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마곡산업단지에서 발생하는 수요를 고려해 개설된 과정으로, 청년층의 취업을 지원한다. 3월부터는 ‘찾아가는 강서 일자리 119버스’도 운영한다. 지역 곳곳을 다니며 다양한 주민들을 수시로 만나 일자리 상담을 실시한다.

이 같은 민선 7기 일자리 대책 종합계획은 구 홈페이지 및 고용노동부 지역고용정보 네트워크(http://www.reis.or.kr/disclosure/list.do)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17일 강서구는 미라클메디 특구로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19년 일자리 선도 지역 특구’에 선정되며, 일자리 대책에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

‘일자리 선도 지역 특구’는 전국 194개 운영 특구 중 최근 3년간 고용 또는 기업 유치 증가율이 전국 평균 이상이고, 운영 성과가 상위 50%에 포함되는 특구를 대상으로 심사됐다.

광역지자체별 1차 심사를 통과한 특구 중 광역지자체협의회의 최종 심사를 거쳐 5개 지역 특구가 최종 선정됐으며, 서울에서는 ‘강서 미라클메디 특구’가 유일하게 뽑혔다. 선정된 특구에는 향후 규제 개선을 비롯한 기술·재정 지원과 컨설팅 등 일자리 관련 산업의 집중 육성을 위한 지원이 이뤄진다.

강서구는 이번 지역 특구 선정을 계기로 지역 산업과 연계한 일자리 창출을 비롯 의료관광 분야의 창업기업 육성, 신규기업 유치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노현송 강서구청장은 “미래 신성장동력이자 고부가가치 산업인 의료관광 분야를 지속적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며 “외국인 환자 유치를 확대해 강서를 국제의료관광의 허브도시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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