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송아영 위원장, '세종-공주보 해체' 강력 규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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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송아영 위원장, '세종-공주보 해체' 강력 규탄
  • 김은지 기자
  • 승인 2019.02.25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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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수 충남도당위원장과 ‘보 해체' 철거 반대 릴레이 1인 시위 나서

[세종 TV = 김은지 기자]

▲ 자유한국당 송아영 세종시당위원장은 이창수 충남도당위원장과 ‘세종-공주보’ 해체 철거 반대 릴레이 1인 시위에 나섰다.

자유한국당 송아영 세종시당위원장(직무대행)은 이창수 충남도당위원장과 ‘세종-공주보’ 해체 철거 반대 릴레이 1인 시위에 나섰다.

25일 오전 정부세종청사 환경부 앞에서 송 위원장은 ‘세종보’를 포함 한 모든 금강보 철거에 강력 규탄한다고 목소리 높였다.

지난 21일 환경부 4대강 조사 평가 기획위원회가 ‘세종-공주보’ 해체를 결정한 가운데 철거 철회를 촉구하기 위해 나섰다.

송 위원장은 ‘세종보’는 전국 16개 보 가운데 유일하게 농촌지역이 아닌 인구 밀집지역에 위치해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또한, '세종보'는 국토 균형발전의 상징도시인 세종시가 정상적으로 기능하기 위한 필수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보’ 주변 경치가 아름다워 정부가 지정한 '금강 8경' 중 7경에 해당하지만 현 정부가 보 수문을 전면 개방한 뒤 수위가 크게 낮아지고 강의 바닥이 드러나 흉물스러운 모습으로 변했다고 말했다.

세종시 최고의 시민 휴식공간이자 관광지인 세종호수공원은 세종보 수문을 개방함에 따라 물 공급에 차질이 빚어져 임시방편으로 2억 원을 들여 새로운 자갈보를 만드는 촌극이 빚어지기도 했다고 성토했다.

장기적으로 ‘보’를 유지하는 것이 수질 개선으로 이어진다는 연구결과에도 불구하고 매년 약 3억 원 가량 드는 유지비를 아끼기 위해 연간 20억 원 수준의 전기를 생산하는 소수력 발전을 포기하는 것은 물론 114억 원이나 되는 해체비용을 들인다는 것 또한 이해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송 위원장은 기후변화로 가뭄이나 홍수 등 자연재해가 빈번한 시대에 자연은 방치할 대상이 아닌 인간이 가꾸고 조성해 조화를 이뤄야 하는 대상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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