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태 의원의 확실한 신념을 지켜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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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태 의원의 확실한 신념을 지켜보며
  • 김용복 주필
  • 승인 2019.02.28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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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용복 주필

  자유한국당 대표 경선에 출마했던 김진태 후보.

2선 국회의원이라 했다. 그동안 그는 존재감도 없던 인물이다. 그러나 당대표 후보로 출마하여 끝까지 완주하는 동안 그의 확실한 국가관과 흔들림 없는 신념으로 인해 그를 지지하는 국민들이 늘어나기 시작했다.

  거기에 그는 누구나 입에 담기를 꺼려하여 금기시 되고 있는 5,18 광주 유공자와 그 사건의 궁금증을 지만원 박사의 입을 통해 발표케 함으로써 더욱 존재감이 드러났던 것이다. 생각해 보라. 누구나 입에 담기를 꺼려하고 쉬쉬거리기만 했던 광주 유공자(?)에 대한 문제를 들고 나온다는 것은 아무나 할 수 있는 일인가를.

  이번에 당대표로 선출된 황교안 대표는 김무성씨가 교섭해 끌어들였다는 소문이 난무하다. 물론 인지(認知)도 면에서 볼 때 김진태 후보 보다 앞선다고는 하나 그동안 그의 족적(足跡)으로 볼 때 황대표는 리더로써 목소리를 내야 할 곳에 목소리를 내지 못하는 약점이 있다. 다시 말해 목에 칼을 들여대도 김진태 의원처럼 할 말을 하지는 못한다는 것이다. 지금은 원전을 페기하고, 4대강 보를 허물며, 국고를 퍼서 인심을 쓰는 난세인 것이다. 이 난세를 황대표가 어떻게 맞서 싸울지 안타깝기만 하다.

  오세훈 후보 역시 서울 시장을 지냈기에 인지도 면에서 김진태 의원을 훨씬 앞선다 할 수 있다. 그러나 그는 무상급식을 걸어 서울시장 자리를 박원순 좌파에게 넘겨주었고, 박근혜 대통령 탄핵에 동참 했으며, 탈당까지 했다가 다시 돌아온 신념과 정체성이 의심스러운 흠이 많은 인물이다.

 

  그러나 재선 국회의원인 김진태 후보는 전당대회 내내 가는 곳마다 존재감을 확실히 부각했다. 그가 누군지도 몰랐던 필자도 선명한 우파 전략을 구사해 목소리를 높였던 그를 알게 되었으며 그에 대한 신념이 확실히 갔다. 좌파 무리들의 종횡무진을 막아 설 수 있는 인물임이 확실하다고. 거기에 김진태 후보는 60도 되지 않은 창창한 미래를 가지고 있고, 다른 두 후보처럼 흠이 없는데다가 5,18 문제를 거론한 죄로 당에서 제명까지 될 영광스런 일이 기다리고 있는 것이다.

  당에서 제명되는 것이 영광이라고? 그렇다. 조선시대 이순신 장군이 백성들의 신뢰로 인해 감옥에 가고 나라가 위태롭자 백의종군하여 풍전등화 같은 나라를 구하지 않았는가? 그가 죄수의 몸으로 한양으로 압송될 때 백성들의 심리가 어찌했던가를 생각해 보라.

  이번에 그는 한국당으로부터 제명을 당할 것이다. 혹자는 국회의원 한 명이라도 아쉬운 판인데 한국당이 그를 제명시키겠느냐고 반문을 던질 자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보라. 현재 한국당에는 박근혜 대통령까지도 탄핵을 시켰던 김무성이를 비롯해 오세훈 등 수십 명의 국회의원들과 대통령 권한 대행을 하면서 허수아비 노릇을 했던 황교안씨가 당 대표가 되지 않았는가?

  더구나 이들은 민주당을 비롯해 집권세력이 무서워 제 목소리를 내는 척하며 눈치만 보는 인물들이다. 다시 말해 총대를 메야 하는 곳에서는 꽁무니를 빼는 인물들이란 말이다. 그래서 김진태 의원의 제명은 불을 보듯 뻔한 것이다.

  김 후보는 지난 1월 국회 앞마당에서 수백 명의 지지자가 모인 가운데 먼저 당 대표 출마를 선언했다. 제2차 북미정상회담과 일정이 겹친 전대 연기를 요청하며 오세훈·홍준표 등 6명의 예비후보가 전대를 보이콧하자, 다른 후보들에게 “들어와 싸우자”며 출마를 강행했다. 확실한 신념이 있기에 가능했던 것이다. 당 관계자는 “김 후보가 좌고우면하지 않고 밀어붙이면서 당내 체급을 올렸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한 언론 보도에 의하면

    

『6차례 진행된 TV토론에선 굵고 간결한 공격으로 다른 후보를 흔들었다. 특히 황 후보에 대한 집요한 질문으로 황 후보를 위기에 몰아넣기도 했다. “최순실 태블릿 PC 조작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는가”라고 물어 “개인적으로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는 황 후보의 답을 끌어낸 게 김 후보다. 전대 과정에선 통합과 중도확장을 강조한 다른 후보들과 달리, 강성 친박 그룹의 정서를 그대로 대변하는 전략으로 차별성을 뒀으며, “촛불에 놀라 다 도망갈 때 당을 지킨 사람은 누군가” 묻기고 했고 “문재인 대통령과 그 부인 김정숙 여사 특검을 관철시키겠다”는 발언까지도 했다.』 고 보도했다.

 

  감히 어느 후보도 할 수 없는 발언을 서슴지 않았던 것이다.

이런 신념에 찬 그의 발언을 지켜보며 그를 믿는 필자의 신념이 확실해 졌다. 그는 제명처리 되면 이순신 장군처럼 백의종군 할 것이다. 당도 없는 사람이 목소리를 낸들 무슨 효과가 있겠느냐고 하겠지만 걱정마라, 그의 뒤에는 헤아릴 수 없이 수많은 국민들의 힘이 울타리가 되고 있는 것이다.

 

 김진태 의원이여!

이순신 장군이 나라를 지키기 위해 백의종군 했듯 백의종군하기 바란다.

그래서 원전을 지키고, 4대강 보를 지키며, 문재인 대통령과 그 부인 김정숙 여사 특검을 관철시키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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