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의견 수렴은 세종 시민주권특별자치시 이념과 일맥상통”
[세종 TV = 김은지 기자]

이춘희 세종시장은 ‘세종보’ 해체와 관련, 아직은 입장을 밝힐 단계는 아니다라고 28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이어, 이 시장은 오는 7월쯤 ‘국가물관리위원회’ 발표 전까지 다양한 시민 의견 수렴과 관련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종합적 결과를 토대로 정부에 제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현 시점에서 시의 입장만을 주장하기 보단 반드시 시민의 의견을 듣고 정리하는 것이 ‘시민주권특별자치시 세종’의 이념과 일치하는 것이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와 관련 "세종보 관련 내용을 정확히 알아가는 단계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다음 달 또는 4월 중 시민이 참여하는 ‘세종보 설명회’를 가질 예정이다"고 밝혔다.
더불어 "세종보 설명회에서는 시민이 객관적인 입장에서 충분한 설명을 들은 후 찬·반을 논할 수 있게 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세종시는 지난 22일 입장문을 통해 관련 위원회가 제시한 결과를 바탕으로 시민들의 의견을 폭 넓게 수렴해 시의공식적인 입장을 정부에 전달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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