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TV =김은지 기자]
세종시가 지난 28일 ‘연기에서 세종까지 타오르는 횃불’이란 주제로 호수공원 일원에서 3·1운동 100주년 재연행사가 개최됐다.
이날 개막식에는 이춘희 세종시장, 서금택 시의회의장, 안찬영 부의장 등 독립유공자, 시민 2,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식이 열렸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 3·1운동 재연 행사로 '연기에서 세종까지, 타오르는 횃불'의 의미를 공감하고 세종시민의 자긍심을 높일 것이다"고 밝혔다.
서금택 세종시의회 의장은 “개막식 행사를 통해 민족과 나라를 향한 선열들의 뜨거운 가슴을 다시 한 번 마음속에 새기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호수공원 특설무대에서 열린 식전행사에선 ‘다시 만난 횃불’이란 주제로 유명 독립운동 영화 OST를 영상과 함께 빅밴드 드라뮤직 콘서트를 열어 관중을 매료 시켰다.
공식행사에선 1919년을 배경으로 애국선열들의 독립에 대한 열정을 담은 뮤지컬 ‘다시 만난 횃불’과 ‘태권도 퍼포먼스’, ‘대북’ 등을 공연 해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이밖에도 만세운동 퍼포먼스 거리행진과 독립운동 100초 영화제, 애국가 부르기 경연대회를 열어 호국·애국정신을 되새겼다.
태극기 수결 및 LED화면에 임시정부요원 단체 사진을 송출 한 후 독립유공자 후손들의 사진촬영도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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