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 국공립분과에서는 3월 21일 부천시청 어울마당에서 어린이집 재원아동 부모 500여 명을 대상으로 아동권리 교육을 실시했다.

2012년 시작해 8회째를 맞는 부모대상 아동권리 교육은 보육에서 부모도 교사만큼 중요한 존재임을 인식하고 학부모와 함께 만들어가는 열린어린이집 문화를 조성해 부모역할 및 양육에 도움을 주고자 부천시건강가정지원센터와 부천시의 후원으로 마련됐다.

이날 교육에는 (사)감정코칭협회 박현아 강사가 ‘부모감정코칭(내아이 감정코치)’이라는 주제로 스트레스를 관리하고 아이의 감정을 수용·존중하며 공감하는 대화 방법을 제시했다.

부천시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 김지상 국공립분과장은 “이번 부모교육이 부천시 보육정책 목표인 ‘함께하는 보육, 함께 키우는 미래’를 실천하고 부모와 어린이집 지역사회가 공동으로 책임질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해 함께 행복한 육아 실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주기적인 부모교육은 부모로서의 역할과 책임을 한 번 더 생각하고 아이를 존중하는 마음을 실천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부모교육이 잘 진행돼 아동인권에 대한 이해 및 올바른 자녀양육방법을 널리 알리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고광섭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