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 6일 작은 음악회, 단풍나무, 목백합 묘목심기 등
[세종 TV = 김은지 기자]
세종시에서 규모가 가장 크고 유일하게 동물과 식물이 어우러진 자연 쉼터 ‘베어트리파크’(전의면 신송로 217)가 오는 4월 5일로 개원 10주년을 맞는다.
베어트리파크는 올해 10주년 기념을 맞이해 오는 4월 6일 나무심기와 작은 음악회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매년 가족단위로 ‘나무심기’ 신청을 받고 있으며 올해도 단풍나무, 목백합 묘목 등을 심을 예정이다.
올해 10주년을 맞이한 베어트리파크 수목원은 60년대부터 농장으로 시작해 현재는 세월의 덮개가 쌓여 정원과 숲이 됐으며 반달곰 역시 10여 마리로 시작해 현재는 100여 마리로 늘어났다.
이효철 베어트리파크 이사는 “도시생활에 익숙한 사람들이 자연에서 흙을 만지며 삽을 들고 나무를 심는 체험을 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일회성이 아닌 매년 베어트리파크 방문을 통해 자라나는 나무를 볼 수 있을 것이다”며 “직접 심은 나무는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갈 것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베어트리파크는 드라마 제작자들이 영상을 담고 싶은 명소로도 유명해 드라마 마이프린세스, 시티헌터, 다섯 손가락, 로봇이 아니야 등 촬영장소로도 많이 애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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