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아파트 하늘농장 첫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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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아파트 하늘농장 첫 개장
  • 황대혁 기자
  • 승인 2013.07.14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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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래동 평화아파트·오정동 평화로운 아파트 2곳
  오정동 평화로운 아파트에 조성된 하늘농장에서 염홍철 대전시장(왼쪽 두번째)와 시민들이 텃밭에서 기른 채소를 수확하고 있다.

시민들의 참여와 소통으로 지역공동체 복원을 위한 하늘농장이 대전 대덕구 비래동 평화아파트와 오정동 평화로운 아파트에 조성됐다.
 
대전시는 지난 13일 오전 비래동 평화아파트와 오정동 평화로운 아파트에서 염홍철 대전시장,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하늘농장 개장식을 가졌다.
 
염 시장은 인사말에서 “하늘농장은 농작물을 키우는 생산적 여가활동 및 생산물의 나눔 등을 통해 소통과 신뢰의 공동체 형성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공동체 텃밭과 도·농 교류활동을 통해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더불어 도농상생 연결고리로서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번 하늘농장 개장으로 비래동 평화아파트(38가구), 오정동 평화로운 아파트(68가구) 주민들은 가구당 약 2㎡씩의 텃밭을 분양받아 상추와 고추 등 각종 채소를 직접 재배할 수 있게 됐다.
 
하늘농장 조성사업은 주민들이 직접 농작물을 가꾸고 수확하면서 새로운 마을 공동체를 만들고, 냉·난방비 절감과 도시 열섬 현상 완화 등 이점이 많아 시가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올해 총 4곳의 아파트단지 옥상에 공동체 텃밭을 만들고, 농촌체험마을과 1:1 자매결연하고, 어린이 농촌체험 및 농산물 직거래 등 도·농 교류 활동을 함께 추진한다.
 
하늘농장에는 아파트별 8천여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해 300㎡규모에 방수 및  안전펜스, 관수시설, 빗물이용시설과 텃밭시설 등을 조성하고 휴게시설도 갖춘다.
 
시는 하반기에도 동구 가양동 가양시장아파트, 서구 내동 서우아파트 등 2곳에 하늘농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한편, 대전시는 지난해부터 학교와 복지시설, 사회단체, 어린이집, 기업체 등에 1천여만 원을 지원해 옥상텃밭(약 100㎡규모) 95곳을 조성·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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