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서, 멸종위기‘흰꼬리수리’서식 첫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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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서, 멸종위기‘흰꼬리수리’서식 첫 확인
  • 황대혁 기자
  • 승인 2013.07.18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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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3대 하천 및 주요 산림지역서 법적보호종 12종 서식
 

멸종위기 야생생물Ⅰ급으로 알려진 흰꼬리수리(사진)가 대전지역에 서식하고 있는 것이 처음으로 확인됐다.
 
18일 대전시에 따르면 지난해 5월부터 대전발전연구원에 의뢰해 수행중인 제2차 자연환경조사에서 멸종위기 야생생물 흰꼬리수리(Ⅰ급), 새매·흰목물떼새(Ⅱ급), 두견이(천연기념물 제447호) 등 4종이 첫 발견됐다. 
 
이에 따라 제1차 자연환경조사(2002~2003)에서 확인된 원앙, 붉은배새매 등 8종 등 총 12종의 법적보호종을 비롯해 112종의 조류가 대전지역에서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조류 조사책임자인 한국환경생태연구소 강태한 박사는 “대전지역은 수질이 양호한 3대 하천과 식장산, 보문산, 계족산 등 산림환경이 공존하면서 물새와 산림성 조류가 다양하게 분포하고 있다.”며 “법적보호종이 12종에 달하는 것은 그만큼 대전시의 자연 상태가 우수하다는 것을 말해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대전시는 야생생물의 서식현황, 분포 등 자연환경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전문가 및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오는 10월말까지‘대전 6대 깃대종’을 지정할 계획이다.
 
‘깃대종(Flagship Species)’은 유엔환경계획(UNEP)이 만든 개념으로 특정지역의 생태계를 대표할 수 있는 야생 동·식물로  그 중요성을 보호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되는 생물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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