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구청장 박환용)는 지난 19일 저녁 7시에 유등천 가장교에서 ‘한여름밤의 작은음악회’를 개최했다.
　
‘한여름밤의 작은음악회’는 요즘 밤낮으로 무더위에 지친 지역주민에게 음악공연을 통하여 무더위를 날리고 문화예술욕구를 충족시키고자 마련됐으며, 청소년부터 어르신까지 함께할 수 있는 대중가요와 색소폰연주, 밸리댄스 등 다양한 장르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음악회는 서구의 길거리 공연과 연계한 공연으로서 나눔색소폰동호회의 색소폰 연주와 서구문화원 공연단의 난타, 가야금 병창 등은 구민으로부터 눈길을 끌었다.
　
서구는 오는 26일 저녁 8시에 월평동 은평공원에서 한여름밤 작은음악회를 한 차례 더 개최할 계획이며, 행사 관련 문의사항은 서구청 문화체육과(문화 611-6472)로 전화하면 된다.
　
박환용 서구청장은 “무더위에 지친 지역 주민에게 잠시나마 흥겹고 재미있는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한여름밤의 작은음악회를 마련하게 됐다.“라며 “주민의 건강과 행복한 삶을 위해 더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올해 4월부터 서구에서 개최하고 있는 길거리 공연은 주민의 문화욕구에 부응하고 아마추어 음악 애호가에게 공연기회를 주는 역할을 하고 있으며 그동안 관저동 느리울광장 등에서 수차례 공연하며 많은 호응을 받고 있다.
　
 

황대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