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구, 구 명칭 변경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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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북구, 구 명칭 변경 본격화
  • 송기종 기자
  • 승인 2019.05.03 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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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 이름은 일제의 잔재로 지역의 역사와 문화적 특성을 반영하기 위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정명희 구청이 구(區) 명칭 변경을 위한 본격적인 첫걸음을 내디뎠다.

그동안 정명희 구청장은 방송이나 신문지면을 통해 구 명칭 변경의 필요성과 시대적 요구에 대한 견해에 지난 4월 30일 주민대표와 전문가들로 구성된 ‘북구 명칭 변경 추진협의회’가 발족 되었다.

▲ 정 구청장(중앙), '구(區) 명칭 변경' 발대식<사진-부산 북구>

또한, 구민들과 대면을 통한 소통은 이번이 처음이고 주민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북구 명칭 변경의 필요성과 그 가치’라는 주제로 주민토론회를 개최하면서 본격적인 논의가 시작되었다.

'북구’라는 이름은 고유성 없이 방위개념으로만 표현되어 변방이라는 부정적 이미지가 강하고, 일제의 잔재로 우리 지역의 역사와 문화적 특성을 반영할 수 있는 새로운 이름으로 바꾸고자 움직임이 그간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 북구 명칭변경 주민토론회<사진-부산 북구>

이번 토론회는 관계 분야 전문가 5명이 참여하여 구 명칭이 갖는 문제점, 추진 시 고려 등 제언과 청중과의 진솔한 대화를 통해 주민의 이해를 주고 앞으로의 사업 추진에 중요한 기반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구 명칭 변경은 법률 제정사항으로 지방자치법에서 정한 절차를 밟아 주민의 의견, 조사 결과에 찬성이 많을 시에만 가능하다.

이에 북구청은 ‘북구 명칭변경 추진협의회’가 주축 되어 서명운동과 찬반 투표, 구명 공모 등을 주민과의 충분한 소통과 공감대 형성의 기반에서 진행할 것이며, 행정전산화로 비용과 주민의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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