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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청론탁설"
내 아내가 앓고 있는 병현대의학으로도 못 고치는 치매라는 병인데
김용복 주필대기자  |  kyb110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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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5.10  10: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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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C에 화타와 편작이 나타났다면 그들에 대한 신뢰도는 얼마나 될까? 지나가는 사람의 얼굴색만 보고도 병의 원인은 물론 처방까지 알아냈을 정도였다고 하니 이미 그들은 수백 년 전에 관상학까지 통달했음을 알 수 있다.

그래서 의술 공부를 하는 사람들에게 화타와 편작은 우상과도 같은 존재다. 그런데 보자. 내 아내 오성자가 앓고 있는 이 병 치매.

형상도 없고 아픈 곳도 딱히 알 수 없다. 얼굴에 나타나는 병이라면 화타나 편작이라도 고칠 수 있겠다 할 수 있으나, 무형으로 나타나는 치매라는 병은 형체도 알 수 없고 얼굴에도 나타나지 않아 관상의 대가(大家)라 해도 병을 잡아낼 수가 없는 것이다.

따라서 사마천 사기 <편작열전>에 보면 어떠한 명의라도 도저히 고칠 수 없는 여섯 가지 종류의 이유가 있다고 하는데 보자.

첫째. 환자가 교만하고 방자하여 ‘내 병은 내가 안다’고 하면서 주관적인 판단만 중요시하고, 정확한 의사의 진료와 충고를 따르지 않는 교만한 사람은 치료가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驕恣不論於理, 一不治也라)

둘째, 몸은 세상에서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존재인 것이다. 그런데도 자신의 몸을 가벼이 여기고 돈과 재물을 우선순위로 여기는 사람은 어떠한 병도 고칠 수 없다는 것이다. (輕身重財, 二不治也라)

셋째, 음양이 장기를 장악하여 혈맥의 소통이 단절되면 기가 불안정해 져서 돌이킬 수 없는 상태로 진행된다는 것이다. (陰陽幷藏氣不定, 四不治也)

그 외에도 4, 음식을 가리지 않고 마구 먹어대는 경우 (衣食不能適, 三不治也) 와 5, 몸이 극도로 쇠약한 경우 (形羸不能服藥, 五不治也), 그리고 6, 점쟁이나 무당의 말만 믿고 의사를 믿지 않는 경우(信巫不信醫, 六不治也)에는 어떠한 일ㅇ 잇어도 병을 고칠 수 없다고 하는데 편작은 육불치(六不治)의 난치병을 말하면서 이 중에서 한 가지만 있더라도 병은 중하게 되고 고치기 힘들게 된다고 강조하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보자. 내 아내 오성자가 앓고 있는, 현대의학으로도 절대 고칠 수 없는 병 치매. 5년 전에는 ‘인지지원등급 단계’이던 것이, 세월이 지나자 5등급으로 판정 받고 3년이 지난 뒤에는 4등급 판정을 받게 되어 5년이라는 세월을 치매라는 병에 시달리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기적 같은 천우신조가 우리 부부에게 나타났다. 부사동에 사는 자형(慈兄)께서 부사동에 무료로 치료해 주는 곳이 있으니 아내를 데리고 치료 받아보라고 권해 주었다. 자형(慈兄)인 변상호 형과는 나와 세 살 터울로 올해 83세다. 67년도에 광천에 있는 초등학교에서 만나 50여 년을 형제처럼 지내고 있는 분이다. 무슨 일이든 권해주고 믿고 함께하는 그런 분이다. 그래서 찾아간 곳이 ‘혜당 생활 과학관.’

 

내 아내가 이곳을 찾은 것은 지금부터 1개월 전인 4월 초순이다.

40명의 어른들께서 전기를 통하게 만든 방석과, 혈액순환 개선과 통증완화를 위한 관리기기 위에 앉아서 치료를 받고 있었고, 40여 명의 어르신들은 의자에 앉아 다음차례를 기다리고 있었다. 그렇게 아침 8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하루에 350여 어르신들께서 혈액순환 개선을 위한 치료를 받는다 했다.

손님을 맞는 세 분 선생님들이 모두 친절했고, 찾는 손님들에게 정성을 다 했다.

이곳에 오면 처음 30분 동안은 ‘혜당 생활 과학팀’에서 개발한 전기방석에 앉아 항문을 통해 온몸을 덥게 하여 30분만 앉아 있으면 온몸이 후끈후끈 더워지기 시작한다. 그런 후 다음으로 이동하는 곳이 역시 ‘혜당 생활과학팀’에서 개발한 ‘혈액순환 개선과 통증완화를 위한 관리기기’ 위에 앉아 치료를 받는다.

처음엔 내 아내는 10분도 안 되어 집에 가자고 떠들어대기 시작했다. 나를 쳐다보며 욕도 하고 자기 혼자 일어나 나가려고도 했다. 그때마다 홍보하시는 강사선생님들께서 사탕도 갖다 주시고 역시 이곳 혜당에서 개발한 알카리 이온 생수도 갖다 주시며 안정을 시키고 했다. 

물론 이곳에 오는 어르신들께서는 처음에는 내 아내의 이런 행동에 의아심을 품고 이상하게 생각하는 분도 있었으나 시간이 지날수록 아내의 병을 알고 나서부터는 모두가 도와주고 양보해주며 내 아내 손을 잡고 눈물을 흘리는 어르신도 있었다. 직원들이나 이곳에 오는 모든 분들이 따뜻하고 친절했다. 치매 환자인 내 아내도 자신에게 따뜻하게 해주고 친절하게 해주는 것은 잘 안다. 그렇게 혜당에서의 치료가 한 달쯤 계속되고 있을 즈음에 나는 깜짝 놀랐다.

세탁기에 빨래를 돌려놓았는데 아내가 꺼내다가 건조대에 널어놓는 게 아닌가? 더욱 놀랜 것은 마른 빨래를 걷어다가 자기 것과 내 것을 구별하여 내 방에 갖다 놓고 양말까지도 자기 것을 구별하고 있는 것이다.

아침에 일어나면 칫솔을 찾아 양치질하는 것이며 세수하는 것까지, 화장품을 찾아 화장도 하며 립스틱 바르는 것까지 스스로 하고, 자신의 양말 둔 곳을 알아 찾아 신는 것까지 스스로 하고 있는 것이다.

때가 되어 식탁을 차리게 되면 수저를 챙겨 놓거나 하나님께 기도하는 일도 빠짐없이 하는 것이다.

나는 이 반가운 소식을 내 자녀들과 지인들에게 문자로 날렸다. 얼마 전에 우리 집에 친히 문병을 다녀갔던 김진태의원 사모님께서도 축하 메시지가 날아오고, 중구청장님과 서구청장 사모님께서도 축하한다는 메시지가 날아왔으며. 이완구 전 총리 비서실장을 역임하신 최민호 실장님과 경남도의회 의원을 역임하신 이재희 의원께서도 축하 전화가 왔다. 그렇게 내 아내 오성자는 모든 분들로부터 사랑을 받는 존재다. 그리고 이곳 ‘혜당’을 찾는 어르신들로부터도 사랑을 독차지 하고 있고, 많은 분들이 사랑해준다는 것을 아내는 알고 이 어른들과 만나기를 좋아해 이곳에 오기를 즐겨하는 것이다.

혈액순환의 결과인 것이다. 내 아내의 뇌를 흐르는 혈관을 막고 있던 어느 부분의 핏줄이 뚫려 조금씩 피를 통하게 하고 있는 것이다.

이제는 이곳을 찾는 어르신들이라면 내 아내가 눈에 뜨이도록 호전 되고 있는 모습을 두 눈으로 보아 알고 계시다. 믿음의 결과인 것이다. 혹자는 물건을 팔아먹기 위해 그러는 것이라고 비아냥거리는 사람들도 있겠으나, 물건을 팔기 위한 행위라기보다는 혜당 생활 과학 연구팀에서 연구개발한 제품을 직접 소비자들로 하여금 써보게 하여 의료기기의 효능을 홍보하는 것이라 필자는 믿고 있다. TV나 언론에 유명 배우를 내세워 홍보하는 것보다 얼마나 저렴하게 홍보하는 행위인 것인가?

삼국지에 나오는 조조와 관우에 대한 얘기를 안 할 수 없다.

소설 삼국지에는 구체적인 사례가 나온다. 관우는 적군에게 독화살을 맞고 살과 뼈가 썩어 들어가고 있었다. 살을 째고 뼈의 독을 칼로 긁어내야 한다는 화타의 말을 듣고 관우는 몸을 맡겨 완치했고, 반대로 조조는 극심한 편두통으로 고생을 하다 화타를 불러 병을 고쳐 달라고 하니 머리를 쪼개야 한다는 말을 듣고 의심이 많은 조조는 자신을 죽이려는 것이라고 판단해서 명의를 살해해 버리고 편두통으로 고생하며 살았다.

나는 내 자형 변상호 형을 믿고, 혜당 생활 과학의 박재한 원장과 이곳 세 분 선생님의 말을 믿는다. 내가 이곳에 치료 받으러 다니는 한 달 여 돈을 요구하거나 물건을 판매하는 행위를 보지 못했다. 사용해보고 효과가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자신이 주문하여 구입하면 되는 것이다. 제품을 생산하고 홍보하지 않는 업체가 어디 있는가 생각해 보라. 긍정적으로 생각해야 병도 치료 될 수 있는 것이다. 서구 갈마동에 사는 내가 동구 부사동까지 40여 분간 차를 달려 먼 곳까지 오는 이유는 직원들 모두가 친절하고 이곳에 오시는 어르신들 대부분이 내 아내에게 따뜻하게 대해주시기 때문이다.

이곳에 다니는 어르신들은 알고 계시다. 내 아내 오성자가 호전되고 있는 모습을.

그래서 나는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어떠한 명의라도 도저히 고칠 수 없는 여섯 가지 종류의 이유’에 드는 행동을 하지 않을 것이며 조조처럼 의심하는 행동도 하지 않을 것이다.

그저 자형이 고맙고, 이곳 어르신들이 고마우며, 이런 시설을 설치해 혜택을 주는 혜당의 모든 관계자들이 고마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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