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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우 시인, 희망의 「아침」을 노래하다!- 박상돈 전 국회의원, 후원회장 맡아 적극 지원-
고광섭 기자  |  gwangseop7035@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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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5.17  10:4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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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상돈 전 국회의원.

웃는 시인 이대우의 북 콘서트가 천안에서 개최된다.

6월 1일(토) 오후 3시, 천안 IB웨딩 2층에서 이대우 시인(63, 남)의 다섯 번째 시집 「아침」의 북 콘서트가 열린다. 이번 북 콘서트에서는 시집에 수록된 ‘어머니 2’, ‘아침은’을 비롯한 이대우 시인의 자작시가 낭송될 예정이다.

이대우 시인은 선천성 뇌성마비 중증장애를 앓고 있는 시인이다. 1997년 「나의 웃음이야기」로 등단한 뒤 현재까지 꾸준히 작품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대우 시인은 신체 중에서 비교적 덜 불편한 왼손 검지 하나로 컴퓨터 자판을 클릭하여 다섯 번째 시집을 완성했다.

이번에 발표한 시집 「아침」 에는 이대우 시인이 겪었던 삶의 애환과 어머님에 대한 사랑, 시를 향한 열정이 녹아있다. 어릴 적 메밀묵 속에 구겨 넣어 먹여주시던 어머니의 수면제, 그럼에도 애타게 그리운 어머니. 고난과 역경의 삶 속에서 그를 지탱시켜준 존재는 언제나 아침을 맞게 해주신 어머니이시다.

이번 행사의 후원회장을 맡은 박상돈 전 국회의원은 “어쩌면 한번 쯤 이라도 어머니가 원망스러웠을 텐데 ‘내가 벌레가 되어 어머니를 갉아 먹었네’라는 시의 구절을 읽으며 나도 모르게 눈물을 흘렸다. 힘든 삶의 과정에서도 그의 글에는 혹독한 단어 하나 찾아 볼 수 없어 존경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사랑하는 가족을 떠나보내 아픔이 컸다. 이대우 시인의 글은 내게 위로와 새로운 소망을 주었다. 나도 이대우 시인처럼 누군가에게 희망을 주고 싶다”고 덧붙였다.

박상돈 전 국회의원은 평소 장애인 복지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 10년 동안 쌍용3동 주공9단지에 살며 이대우 시인과 이웃으로 친분을 쌓았다. 어려운 환경에서도 항상 시에 대한 열정과 노력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는 이대우 시인의 모습에 크게 감동을 받았다. 이번 다섯 번째 시집 발매를 계기로 후원회장을 맡기로 결심 하게 되었다.

이번 북 콘서트에서는 이명환씨 등 4인의 시낭송가가 직접 시 낭송에 나선다. 또한 박상돈 전 의원과 이대우 시인이 겪었던 에피소드도 공개될 예정이다. 박상돈 전 국회의원을 비롯하여 박운석 목사 등 많은 후원자가 참여할 예정이다.

   
 

조금 덜 불편한 왼손 검지 하나로

또 한 권의 시집을 찍어냈습니다.

시인은 앉지도 못하고 서지도 못하고 말도 못하는

뇌성마비 중증장애를 갖고 있지만

사람들은 그를 웃는 시인이라고 부릅니다.

학교 문턱은커녕, 서른 살이 되도록

방문턱도 넘어 보지 못했던 그는

1987년 11월 29일, 서른한 살이 되던 해 처음 집을 나와

궁금했던 차임벨 소리가 나던 곳을 찾았고

그곳에서 하나님을 만나 소망을 안았습니다.

경주에서 태어나 서울공동체, 목포 시설 두 곳을 거쳐

지금은 천안시에 정착하고 있습니다.

쌍용3동 주공9단지 14년째 그가 사는 곳입니다.

 

1997년 詩集 「나의 웃음이야기」 발간

2002년 詩集 「영혼의 큰 그릇」 발간

2003년 자오 나눔 선교회 문학상에서 대상

2004년 청민 문학상에서 우수상

2005년 수레바퀴 문화 진흥회에서 문학상 대상

2010년 詩集 「낙타의 도시락」 발간

2012년 한울문학 등단

2014년 詩集 「오늘보다 내일이 아름답습니다」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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