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당뇨 학생 138명 체계적 지원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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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당뇨 학생 138명 체계적 지원 집중
  • 김재미 기자
  • 승인 2019.05.21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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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 소아당뇨 재학 학교 업무 담당자 연수 실시

충남교육청이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한 도내 소아당뇨 학생들을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학교 담당자 전문성 강화를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21일 도내 소아당뇨 재학 학교의 업무담당자 85명을 대상으로 충청남도교육청교육연수원 승지관에서 소아당뇨 학생 관리에 대한 연수를 실시했다.

소아당뇨는 췌장 세포가 파괴되어 인슐린이 제대로 분비되지 않는 1형 당뇨병을 말하며, 유년기, 청소년기에 많이 발병한다.

5월 기준 도내 소아당뇨 학생은 101개교에 138명이다. 이중 상당수의 학생들은 가정에서의 관리 뿐 아니라 학교에서의 혈당측정, 자가 인슐린 투약 및 투약 장소 제공 등의 지원을 받고 있다.

    

이번 연수는 순천향대학교천안병원 소아청소년과 정활림 교수를 강사로 소아당뇨에 대한 이해를 돕고 실제 학교에서 지원 가능한 방안과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처기술 등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도교육청은 지난 해 소아당뇨 재학 학교 업무 담당자 대상으로 2회 이론과 실습 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올해 역시 하반기 업무 담당자 대상 실습 연수를 추진할 계획이다.

서연근 체육건강과장은 “소아당뇨 학생은 비록 적은 수지만 세심한 관리가 누구보다 필요하다”며 “학교 내 안전한 투약 공간 마련, 응급 시 신속한 대처 등으로 소아당뇨 학생의 행복한 학교생활과 자긍심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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