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구청장 박환용)는 지난 30일 탄방동 서구문화원 강의동에서 경력단절여성 및 베이비붐 세대의 사회적경제기업의 창?취업지원을 위해 추진한 「마을공동체 리더 양성교육」수료식을 했다.
「마을공동체 리더 양성교육」은 서구가 2013년 고용노동부 사회보험 가입확대 사업 최우수기관 선정 인센티브로 추진한 지역 맞춤형 일자리 창출 특화사업이다.
복지, 안전, 육아, 일자리 등 지역주민이 원하는 마을활동을 발굴하고 필요한 공공자원을 신청하거나 지역의 네트워킹 연계확산 역할을 주도하는 리더를 양성하는 교육이다.
교육은 지난 5월 23일 개강하여 매주 화?목요일 주 2회, 10주간 부분별 전문가를 초빙해 마을공동체 이해와 역할에 관한 소양교육, 자원발굴 실습 등 기초소양교육과 아이템 발굴, 경영관리 및 법인설립 등 실무 역량 배양교육, SNS 활용 및 블로그 제작 등 심화교육으로 진행됐다.
총 80시간의 교육을 이수한 마을만들기 전문가 20명에게는 서구와 (사)한국창업경영컨설팅협회가 공동 발급한 수료증이 수여됐으며, 이들에게는 마을공동체 사업화에 따른 창업 코칭 지원과 관련 기업에 취업을 연계하는 특전이 부여된다.
교육을 수료한 송무순 씨(둔산동)는 “스마트폰 시대에 버금가는 교육으로 도움이 많이 됐다”고 말했다.
이경희(갈마 2동) 씨는 “이번 교육을 통해 사업할 때 어떤 식으로 옷을 입어야 하겠다는 정보를 알게 되어 유용하게 잘 활용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숙자(월평2동) 씨는 마을리더를 양성하는 또 다른 교육을 마련해 줄 것을 건의했으며, 장원섭(관저동) 씨는 일자리 창출에 도움을 준 서구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박환용 구청장은 “수료생들이 마을공동체 자원을 활용한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등 사회적경제의 주도적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교육수료생 전원이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등에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창업을 위한 사업 코칭프로그램 등 다양한 교육도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