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장애인, 편견보다 이해로
상태바
정신장애인, 편견보다 이해로
  • 세종TV
  • 승인 2019.05.31 13: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양천구, 민·관 통합사례관리 실무자 대상 ‘정신장애인 사례연구 심화 교육’ 운영-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민·관 통합사례관리실무자를 대상으로 ‘정신장애인 사례연구 심화교육’을 운영한다.

구는 정신장애인의 특성 및 행동 등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실제 사례를 통해 실무진의 현장 대응능력을 강화시키고자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 특히 올해는 조현병 환자 등 정신장애인 강력 범죄가 잇따르는 사회현상의 심각성을 인지해, 기존에 특강 형식으로 1회씩 진행됐던 것을 심화과정 5회 차로 발전시켰다.

교육은 오는 6월 27일까지 5회에 걸쳐 진행된다. ▲정신병리 및 정신 질환의 이해 ▲정신질환을 가진 사람들이 마주하는 색다른 관점 ▲정신질환을 가진 사람들의 경험 사례 연구 ▲정신장애 관련 사례관리 슈퍼비전 ▲당사자가 이야기하는 정신장애인의 인권이야기로 구성돼 있다.

    

통합사례관리 실무자 최 모 씨는 “찾아가는 동주민센터를 운영하며 어려운 이웃뿐만 아니라 정신적인 문제를 가진 사람들을 종종 만나기도 했다. 그분들을 치료받도록 하는 데까지 상당한 제약과 어려움을 느꼈고 예측할 수 없는 상황에서 실무자인 내가 어떻게 응대해야하는지 잘 모르는 경우가 많아 교육이 절실했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많은 것을 배워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응순 복지정책과장은 “정신장애가 있는 사람도 지역사회에서 함께 살아가는 이웃이다. 당사자들의 어려움을 듣고, 다양한 사례들을 접하면서 그들과 소통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 것이 사례관리사로서 무엇보다 중요한 역량이라고 생각한다. 이번 교육을 통해 실무자들이 많은 것을 느끼고 배웠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김명수 칼럼] 노란 봉투법은 법치의 진전이며, 상식의 회복이다
  • 정부는 고금리로 신음하는 중소상공인과 자영업자, 그리고 서민의 고통을 외면해서는 안된다
  • [김명수 칼럼] 노비 근성, 21세기 대한민국을 좀먹는 그림자의 뒤안길
  • 감사함과 당연함, 그 얇은 경계에서 시작하는 한 주
  • [김명수 칼럼] AI 이전과 AI 이후, 대한민국의 선택은?
  • “AI는 생존의 조건”…미래를 이끄는 리더십 ‘KLA 심포지엄’ 성료
    • 본사 : 세종특별자치시 한누리대로 1962 법조타운B 502호 (Tel : 044-865-0255, Fax : 044-865-0257 )
    • 서울취재본부 : 서울시 서초구 방배동 2877-12,2층 전원말안길2 (Tel : 010-2497-2923)
    • 경기취재본부 : 경기도 고양시 덕은동 덕은리버워크 B동 1213호 (Tel : 070-7554-1180)
    • 대전본사 : 대전광역시 유성구 계룡로 150번길 63 201호 (Tel : 042-224-5005, Fax : 042-224-1199)
    • 법인명 : (유)에스제이비세종티브이
    • 제호 : 세종TV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세종 아 00072
    • 등록일 : 2012-05-03
    • 발행일 : 2012-05-03
    • 회장 : 지희홍
    • 사장 : 배영래
    • 발행·편집인 : 황대혁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대혁
    • Copyright © 2025 세종TV.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e129@naver.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