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이색적인 분위기 공직자 월례조회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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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이색적인 분위기 공직자 월례조회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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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6.04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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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름다운 음악을 통한 힐링과 공감의 장 마련 -
▲ 평택시 이색적인분위기 공직자월례조회.

평택시(시장 정장선)가 지난 3일 특강 ‘북한 문화 바로알기’라는 이색적인 주제로 6월 월례조회를 개최하여 참석한 직원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었다.

이번 월례조회는 탈북 피아니스트 김철웅(서울교육대 연구교수) 교수를 초빙해 북한의 음악교육과 리처드 클리이더만의 ‘가을의 속삭임’ 과 직접 작곡한 ‘아리랑 소나타’ 등 다양한 피아노 연주를 직접 선보여 직원들로부터 많은 갈채를 받았다.

정 시장 취임 이후 안팎으로 평택시에 많은 변화가 일어나고 있지만 탈북자 출신의 김 교수를 초빙해 그동안 경직되고 권위적인 분위기에서 벗어나 짧은 시간이지만 피아노 음악이 흐르는 부드러운 분위기속에서 서로 힐링하고 공감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 의미를 더 했다.

    

이날 특강에서 김 교수는 “비록 현재 남북이 갈라져 있지만 음악은 서로 소통할 수 있는 좋은 매개체”라며, “양보와 배려를 통해 이질감보다는 공통된 점을 배운다는 생각으로 접근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월례조회에 참석한 직원은 “공직에 임용되어 10여년 동안 앞만 보고 업무를 수행하느라 지쳐있었는데, 감미로운 피아노 곡을 들으니 6월을 상쾌하게 시작할 것 같고, 특히 색다른 시각으로 편곡한 아리랑 연주가 인상 깊었다”고 전했다.
정장선 시장은 “무더워지는 날씨와 반복되는 업무와 일상에 지쳐 자신을 돌보는 것을 놓치고 있는 직원들에게 잠시나마 여유를 가지고 감성을 채울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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