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내 오피스텔은 성매매 장소?
상태바
대전시내 오피스텔은 성매매 장소?
  • 박종신 기자
  • 승인 2013.08.11 16: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구 월평동 일원서 10개소 업소 운영

대전시내  오피스텔이 성매매 장소로 떠오르고 있다.  오피스텔 일부 공간을 임차해 성매매를 알선한 일당이 경찰에 검거된 것이다.

대전지방경찰청은 11일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로 업주 A(29)씨를 구속하고 종업원 B(29)씨와 C(27)씨는 불구속 입건했다.

대전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작년 10월부터 최근까지 서구 월평동 일원의 오피스텔 10곳에서 980회의 성매매(1억 2000만원 상당)를 알선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10대를 포함해 성매매 여성 98명을 고용해 성매매 업소를 운영하며 성매수 남자들에게 화대로 12만원씩을 받아 성며매 여성에게 8만원을 건네고 자신들은 알선비로 4만원을 챙겨왔던 것으로 드러났다.

    

성매수 남성들을 유인하기 위한 수법도 다양했다. A씨는 성매수 남자들을 모집하려고 성매매 여성의 나체 사진을 찍어 전단을 제작했으며, 성매매 알선카페와 사이트 등에 게시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 관계자는 “압수한 피의자들의 휴대전화 목록을 통해 성매수 남자들이 더 있는 지 추가 조사에 들어갔다”면서 “성매매 업소로 이용된 오피스텔에 대해서는 각각의 건물주에게 임대차를 모두 해지토록 했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김명수 칼럼] 노란 봉투법은 법치의 진전이며, 상식의 회복이다
  • 정부는 고금리로 신음하는 중소상공인과 자영업자, 그리고 서민의 고통을 외면해서는 안된다
  • [김명수 칼럼] 노비 근성, 21세기 대한민국을 좀먹는 그림자의 뒤안길
  • [김명수 칼럼] AI 이전과 AI 이후, 대한민국의 선택은?
  • 노동정책, 이념이나 감정이 아닌 현실과 전문성으로 풀어나가야 한다
  • “AI는 생존의 조건”…미래를 이끄는 리더십 ‘KLA 심포지엄’ 성료
    • 본사 : 세종특별자치시 한누리대로 1962 법조타운B 502호 (Tel : 044-865-0255, Fax : 044-865-0257 )
    • 서울취재본부 : 서울시 서초구 방배동 2877-12,2층 전원말안길2 (Tel : 010-2497-2923)
    • 경기취재본부 : 경기도 고양시 덕은동 덕은리버워크 B동 1213호 (Tel : 070-7554-1180)
    • 대전본사 : 대전광역시 유성구 계룡로 150번길 63 201호 (Tel : 042-224-5005, Fax : 042-224-1199)
    • 법인명 : (유)에스제이비세종티브이
    • 제호 : 세종TV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세종 아 00072
    • 등록일 : 2012-05-03
    • 발행일 : 2012-05-03
    • 회장 : 지희홍
    • 사장 : 배영래
    • 발행·편집인 : 황대혁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대혁
    • Copyright © 2025 세종TV.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e129@naver.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