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도시, 아파트 문화의 새로운 미래를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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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도시, 아파트 문화의 새로운 미래를 제시
  • 황대혁 기자
  • 승인 2013.08.15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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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주택 설계의 새로운 접근방안’세미나 개최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 청장 이충재)은 14일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건설회관에서 공동주택 주거문화의 개선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3개 안건의 주제발표(※별표참고)에 이어 학계·주택업계·언론인·주택관리사·공무원 등 관련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패널의 토론 형식으로 진행됐다.
 
첫 발제자로 나선 서수정 박사(건축도시공간연구소)는 특별건축구역 사례와 제도개선방안을 소개했으며, 류중석 교수(중앙대)는 행복도시 첫마을의 사례를 바탕으로 부대복리시설의 복합화 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마지막 발제자인 백혜선 박사(LH연구원)는 기존 연구사례와 함께 행복도시 새롬동(2-2생활권) 공모를 위한 개선방안을 제안했다.
 
행복청은 우리나라가 70년대 이후 괄목할만한 경제 성장을 이루었음에도 아파트 문화는 도시의 발전 속도에 미치지 못하여 국민들의 다양한 주택욕구에 부응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21세기 도시 미래상에 부합하고, 주택에 대한 중장기적 비전을 구현 할 수 있는 도시마을 모델을 구축하기 위한 방안으로▲단절된 아파트 문화를 시정하기 위해 생활권내 여러 필지를 하나로 묶어 통합된 설계를 추진▲공간이용의 효율성과 편리성을 위해 단지별로 분산된 부대복리시설의 복합화 및 공동이용 모색 ▲단지내부에 설치하고 있는 공동이용시설들을 가로변으로 빼내 가로를 활성화하고 주민교류의 장으로 활용 등을 제안했다.
 
현재 행복청이 추진중인 새롬동(행복도시 2-2생활권) 공동주택 공모는 이러한 행복청의 의지가 반영된, 주거문화 개선을 위한 시발점으로서,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한 단지간 시설복합화와 공동사용 등을 담고 있다.
 
행복청은 이러한 새로운 시도에 따라 예상되는 문제점을 점검하고 대안을 모색하는 차원에서 이번 세미나를 기획하였으며, 논의된 사항들을 검토하여 공모지침에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행복청은 이번 공모를 시작으로, 새로운 도시마을 모델을 통해 행복도시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다른 도시와의 차별성·경쟁력을 확보해 세계 시장에 내세울 수 있는 창의적 주거모델에 대한 전기를 마련한다는 장기적 비전을 내보였다.
 

이날 이충재 청장은 축사를 통해 “우리의 아파트 문화가 7∼80년대 수준을 벗어나지 못하는 단지별 건설방식으로 인해 획일화된 경관디자인, 인접단지와 부조화, 커뮤니티 단절 등의 문제점을 안고 있다“고 평가하고 "향상된 국민의 눈높이에 걸맞은 미래지향적 공동체문화의 구축이 필요한 시점으로서, 행복도시의 아파트는 미래의 공동주택 문화를 선도하는 시발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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