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동네거리 외 8개소... 대중교통 이용객 불편 줄여 나갈 것
대전 동구 효동네거리 등 그동안 시내버스 승강장 시설이 열악해 버스 이용객의 불편을 초래했던 9곳의 승강장에 도시형 모델의 유개승강장이 설치됐다.
동구(구청장 한현택)는 시내버스 승강장 개선사업에 1억여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다중 이용 장소, 교통약자 및 학생 탑승 지역에 우선적으로 승강장을 설치, 버스 이용객의 편의 증진과 도시 미관 개선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구는 앞으로 오래된 전통마을의 버스승강장에 옛 마을명칭과 전설을 소개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고 다중 이용 승강장에는 지역기업제품 및 행정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시설과 태양광 조명을 설치할 계획이다.
임철순 교통과장은 “버스를 기다리는 시간이 지루하지 않도록 승강장마다 특색있는 콘텐츠를 제공해 즐거움이 있는 승강장으로 개선해 나갈 것”이라며 “대중교통 이용객의 불편을 최소화시켜 대중교통이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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