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의장 이준우)는 27일부터 9월5일까지 10일간 제264회 임시회를 개최하고 상임위원회별로 충남도, 충남도 교육청, 충남도 각 출연기관으로부터 2013년도 상반기 업무추진상황을 보고받고 추진상황에 대한 점검과 향후 대책에 대해 의견을 제시할 계획이다.
또 자치분권 전문가 및 도민 등으로 구성된 지방분권협의회를 설치하여 실질적 자치분권 실현을 위한 추진체계를 구축하는 것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충남도 지방분권촉진 및 주민자치 지원에 관한 조례안과 김홍열 의원이 대표 발의한 충청남도 농산물 통합마케팅조직 육성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28건의 조례안을 처리할 예정이다.
도정의 주요 사업현장에 대한 점검도 벌이는데 행자위에서는 가의도 방파제・자연생태공원조성 사업장 현장을, 건소위는 공주소방서 및 신축현장을 방문하는 등 6개소의 현장 방문해 추진상황 등을 확인할 예정이다.
주요도정 및 중요한 관심사안에 대한 의견발표로 첫날인 27일은 고남종 의원(예산)이 충청권 지역 국가 SOC사업 공약이행 촉구,유병국 의원(천안)이 ‘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하여, 이도규 의원(서산)이 취득세 감면에 따른 지방재정 악화 등이다.
이어 김득응 의원(천안)이 ‘충남을 빛낸 위인의 사회문화적 위상 강화’, 유기복 의원(홍성)이 무인도서의 해양쓰레기 처리방안, 이종화 의원(홍성)이 노인 일자리 사업 무엇이 문제인가에 대해 5분 정책발언을 할 예정이다.
이준우 의장은 “제9대 충남도의회 후반기 2년을 맞아 충남도의회에 깊은 성원과 사랑을 보내주신 도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도민의 뜻을 소중하게 담아 열정적으로 의정활동을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