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정 충남도지사, 공산성 긴급방문… “정밀안전진단 주문”
상태바
안희정 충남도지사, 공산성 긴급방문… “정밀안전진단 주문”
  • 세종TV
  • 승인 2013.09.02 23: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안희정 충남도지사가 2일 공주 공산성(사적 제12호) 현장을 긴급 방문해 정밀 안전 진단과 장기적인 보존 방안 마련을 주문하고 나섰다.

안 지사는 이날 오후 도 문화재위원 등 관계 전문가와 공산성을 찾아 관리 주체인 공주시로부터 현황을 보고받고, 배부름 현상이 나타난 공산성 성벽을 직접 확인했다.

안 지사는 또 공북루(충남유형문화재 제37호) 팔작기둥의 상태를 살핀 뒤, 공북루 인근 지반침하 현장과 배부름 현상이 발생한 성곽 벽면 등을 보고 전문가의 의견을 들었다.

이 자리에서 안 지사는 “공산성은 충남을 대표하는 백제 역사유적 중 하나”라며 “일부에서 문제점이 발견된 만큼 정밀 조사를 통해 원인을 규명하는 한편, 장기적인 보존·관리 대책을 마련 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공산성 성벽 등에서는 최근 배부름과 균열, 침하 현상이 발견됐으며, 지역 환경단체 등은 4대강 공사 때문에 이 같은 현상이 발생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지난달 28일에는 정의당 심상정 대표와 소속 의원, 민주당 박수현 의원, 4대강 사업 국민검증단, 문화재 전문위원, 언론사 등이 공산성을 찾아 공산성 곳곳에 대한 조사를 진행한 바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김명수 칼럼] 노란 봉투법은 법치의 진전이며, 상식의 회복이다
  • 정부는 고금리로 신음하는 중소상공인과 자영업자, 그리고 서민의 고통을 외면해서는 안된다
  • [김명수 칼럼] 노비 근성, 21세기 대한민국을 좀먹는 그림자의 뒤안길
  • [김명수 칼럼] AI 이전과 AI 이후, 대한민국의 선택은?
  • 노동정책, 이념이나 감정이 아닌 현실과 전문성으로 풀어나가야 한다
  • “AI는 생존의 조건”…미래를 이끄는 리더십 ‘KLA 심포지엄’ 성료
    • 본사 : 세종특별자치시 한누리대로 1962 법조타운B 502호 (Tel : 044-865-0255, Fax : 044-865-0257 )
    • 서울취재본부 : 서울시 서초구 방배동 2877-12,2층 전원말안길2 (Tel : 010-2497-2923)
    • 경기취재본부 : 경기도 고양시 덕은동 덕은리버워크 B동 1213호 (Tel : 070-7554-1180)
    • 대전본사 : 대전광역시 유성구 계룡로 150번길 63 201호 (Tel : 042-224-5005, Fax : 042-224-1199)
    • 법인명 : (유)에스제이비세종티브이
    • 제호 : 세종TV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세종 아 00072
    • 등록일 : 2012-05-03
    • 발행일 : 2012-05-03
    • 회장 : 지희홍
    • 사장 : 배영래
    • 발행·편집인 : 황대혁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대혁
    • Copyright © 2025 세종TV.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e129@naver.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