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 지역 주류기업을 활용한 3농혁신 무료홍보가 도마위에 올랐다.
김용필의원은 지역의 모 주류기업을 활용한 3농혁신 홍보와 관련 홍보디자인 배경과 글자색이 너무 선정적이며 자극적인 것은 아닌지 따져 물었다.
김종문 의원은 “도정의 중점과제중 하나인 3농혁신을 관련부서에서 도민들에게 적극 홍보하기 위해 지역 업체를 활용해 무료로 홍보를 하는 것은 잘한 일이라며 전혀 문제가 될 수 없다.”고 말하고 “효율적인 도정홍보를 위해 산발적인 실․국별 홍보추진보다는 도 홍보협력관실의 통합운영으로 단계적으로 홍보하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명성철 의원은 “보령, 서천, 서산 등 충남도내 서남권지역 주민들의 난시청지역 해소를 위해 관련부서에 적극 대응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방송통신위원회에 건의조차 하지 않고 소극적으로 대응 하고 있다.”며 도의 적극적인 대처를 주문했다.
맹정호 의원은 “충남도 영문홈페이지에 오·탈자 등 사소한 실수들이 지적되고 있다”며 “좀더 세심하고 꼼꼼하게 홍보내용을 점검해 줄 것”을 주문했다.
강철민 의원은 “3농혁신 홍보방법과 관련 무료로 추진한다는 명분으로 도내기업에 의존하기보다는 가급적이면 도에서 정상적인 홍보방법을 사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유병돈 위원장은 “도홍보관의 경우 홍보효과가 미흡해 도의회에 이미 매각하는 쪽으로 결정보고한 만큼 일부에서 반대한다고 매각결정을 늦춰서는 안된다”며 “조속한 시일내 매각을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도의 일방적인 3농혁신 홍보보다는 3농혁신 추진으로 과거에 비해 현재 농어민들의 소득이 얼마나 늘었는지 등에 대한 구체적인 홍보가 우선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감사위원회 업무보고에서 김종문 의원은 “감사위원회 출범이후 공무원 범죄사실 통보 건수가 줄어드는 등 청렴도가 높아지고 있으며, 안전행전부, 감사원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충남 공직사회가 깨끗해 졌지만, 갈수록 공직자 부조리는 지능적인데 비해, 감사기법은 이를 따라가지 못한다며, 과학적인 감사기법 도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맹정호 의원은 “충남 간부공무원의 청렴도는 올해 10점 만점에 9.69점으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고 있으나, 아직도 하위직들은 고위직들의 무책임회피, 민주적 리더쉽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김정숙 의원은 “감사의 독립성을 위해 감사요원들이 소신있고 독립성 있게 감사를 할 수 있도록 여건조성과 책임 감사관제 도입에 따른 감사요원의 인센티브 제도마련”을 주문했다.
명성철 의원은 “도 감사결과 동일한 업무에서 동일한 감사 지적사항 반복되고 있는데, 동일사안에 대한 재발방지 조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명성철 의원은 “고위공직자들의 공용차량 표시가 소홀하다”며, “도 본청만이라도 우선적으로 공용차량 표시가 제대로 이루어졌는지 조사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