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추궁에 행정부 곤혹 치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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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추궁에 행정부 곤혹 치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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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3.09.04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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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제264회 임시회가 지난 8월27부터 9월 5일까지 10일간 5개 상임위별 소관 기관・부서 업무보고 청취와 현장방문 등 본회의를 마지막으로 막을 내렸다.

이번 임시회는 도청, 교육청, 유관기관 등 총 60개 기관・부서의 상반기 업무추진 실적과 하반기 계획을 보고 받고 상임위별 쟁점사항에 대해 집중 점검했으며 6곳의 현장방문을 통해 문제점을 파악하는 등 바쁜 일정을 소화했다.
 
주요 성과로는 충청권 SOC 공약사업 이행촉구, 구도심 도시재생 활성화 방안, 취득세율 인하에 따른 대책 등 6명의 의원들이 5분 발언을 통해 도정현안사항에 대한 정책을 제안했고 도청과 교육청에서 운영하는 자치법규 중 20%에 해당하는 74개의 조례개정을 촉구했다.
 
상임위별 쟁점사항을 살펴보면 행자위는 충남형 행정혁신을 위해 회의문화개선과 내포시대 도정비전 제시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또 취득세 감면에 따는 지방재정 확충방안과 기업을 활용한 도정홍보의 문제점, 과학적 감사기법 도입을 주장했으며 공무원의 무책임 회피주의를 경고했다.
 
문복위에서는 도내 위인과 장인에 대한 적극적 발굴과 지원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고 황새마을조성사업 등 중복투자에 따른 예산낭비를 지적했다.
 
특히 의료원을 도립병원으로 명칭변경을 제안하고 경영정상화 당부와 함께 관계자를 격려했으며 여성 및 다문화 복지정책에 대한 주문과 함께 청소년 안전대책을 추궁했다.
농경위에서는 농어업의 구조적 문제점을 강하게 지적했다.
 
농혁신 관련 5개 사업단 18개 T/F팀의 실효성 있는 운영을 주문했고 고령화・다문화 대응 청책개발 및 통합마케팅, 산지유통 등 유통구조 개선을 통한 농어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특단의 노력을 당부했다.
 
건소위에서는 충청권 SOC 공약사업이 불투명한 것에 대한 대책을 추궁했고 구도심 활성화를 위한 충남형 도시재생 활성화를 위한 지원대책 수립을 촉구했다.
 
친환경적인 수해상습지 개선사업 추진과 국비확보를 위한 공직자의 역할을 강조하고 고품격 교통문화 조성을 위한 캠페인 및 안전교육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교육위에서는 교육행정 변화에 맞춰 학교의 석면 안전관리에 필요한 지원 및 교육감의 권한에 속하는 사무의 일부를 하급교육기관에 위임하는 근거를 마련했으며 학교평가의 폐단과 금연교실 운영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학교운동장에 무분별한 농약 사용으로 학생들의 건강관리의 이상을 지적하고 학생비만 탈출을 위한 대책을 요구했다.
 
그밖에 도내 이슈가 되고 있는 6곳의 주요 사업장 및 시설을 방문하고 그동안 추진상황과 문제점 및 대안을 심도 있게 밝혀 대책을 집행부에 제시하는 등 활발한 현장의정도 함께 병행했다.
 
이번 제264회 임시회는 충남도의회가 현장의정, 연구모임, 토론회 등 역량강화를 통해 도민의 권익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현안문제 해결 의지를 도민의 대변자로서 날카롭게 지적하는 등 실효성 있는 의정을 수행했다는 평가다.
 
A의원은 “제264회 임시회를 통해 집행부에서 노력한 부분과 게을리 한 부분을 명확히 알 수 있었다”며 “예상되는 문제를 사전에 해소해 나가는 예방행정을 펼쳐나가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준우 의장은 “충남도의회 의원들 모두는 210만 도민의 소중한 뜻을 깊이 새겨 활발한 의정활동을 수행해 나갈 것“이라며 ”의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다변하는 도민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일하며 공부하는 의원상을 도민여러분께 보여 드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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