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태풍 소식으로 연기되었던 2019 충남문화재단 찾아가는 공연「樂樂 knock knock」9차 행사가 8월 30일 19시 30분 한글도서관 서산글램핑에서 문화소외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펼쳐진다.
이 날 찾아가는 공연은 국악의 빼어난 향기로 관객들을 매료시키는 다원예술단체 문화공감 수향의 국악 공연이 한 시간 가량 진행된다. 문화공감 수향은 전통음악만을 고집하지 않고 현대적인 기법을 적용하여 전통음악과 현대음악이 함께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단체이다. 국악의 진부함을 깨고 대중들이 쉽게 다가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음악을 연출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2018년 충남문화재단 문화가 있는 날 청춘마이크 사업 우수 단체에 선정되어 최우수상을 수상하여 예술성을 인정받았다.
이 날 공연되는 “소리야 놀자”는 너와 함께, 밀양 아리랑 등을 선보이며 판소리 中 사랑가, 신사랑가 등을 보컬과 소리꾼이 관객들에게 가르쳐주고 따라 부를 수 있도록 유도해 관객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2019 충남문화재단 찾아가는 공연「樂樂 knock knock」사업은 소외계층을 직접 방문하여 소규모의 수준 높은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제공해 충청남도의 문화소외지역 및 문화소외계층 간 문화 불균형을 해소하고 도민들의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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