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센터장 이미원)은 지난달 7일 시행된 올해 제2회 초․중․고등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에서 꿈드림 청소년 84명이 합격해 97% 합격률을 달성했다고 3일 밝혔다.
꿈드림은 학교 밖 청소년들의 학습 능력 향상과 학업 복귀에 대한 동기를 강화하기 위한 맞춤형 학습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검정고시 합격을 지원하고 사회에 나갈 수 있는 발판을 만들어주고 있다.
특히 학교 밖 청소년들의 학습지원을 위해 △‘나는 내 인생의 매니저’ 집단 프로그램 △검정고시 대비반 △무료 인터넷 강의를 운영하고 있다.
검정고시 대비반은 학습에 전문적이고 열정적인 멘토 선생님을 섭외해 기초학습부터 심화학습까지 체계적인 관리를 지원하고 있다.
천안시 꿈드림에서 2년 째 활동 중인 최경아 멘토는 “검정고시만 합격하면 된다고 생각하고 수업에 참여한 청소년들이 수업을 진행하면서 꿈을 갖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 열심히 공부하는 모습을 보니 뿌듯했다”며 “합격 여부와 상관없이 노력한 모든 청소년들에게 고생했다고 말해주고 싶다”고 전했다.
이미원 센터장은 “센터의 목표는 청소년들의 자립”이라며 “검정고시를 시작으로 학교 밖 청소년들이 자신 있게 세상에 입장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천안시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학교 밖 청소년들이 미래의 꿈과 비전을 가질 수 있도록 상담지원·교육지원·직업체험 및 직업교육 훈련 지원·자립지원·문화체험·무료 건강검진을 지원하고 있다.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학교 밖 청소년은 누구나 전화(1388/041-415-1318)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