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에서 배우는 교육공동체, 학교협동조합 확산
상태바
삶에서 배우는 교육공동체, 학교협동조합 확산
  • 황대혁 기자
  • 승인 2019.09.09 22: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충남교육청 제3호 학교협동조합 천안오성고 ‘늘벗’ 문을 열다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9일 충남 제3호 학교협동조합 개소식을 천안오성고에서 개최했다.

이로써 충남에는 법인을 설립하고 운영 중인 학교협동조합이 장항고와 천안여자상업고, 천안오성고 3곳으로 늘어났다. 현재 학교 2곳이 교육부 인가를 추진하고 있어 향후 학교협동조합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천안오성고 학교협동조합 ‘늘벗’은 구성원의 복지와 건강증진으로 건강한 미래세대 육성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사회적경제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올해 3월 창립총회와 교육부 인가를 거쳐 8월에 법인을 설립했다.

학교협동조합은 학교구성원과 마을이 생활 속의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기 위해 스스로 조합원이 되어 참여하고 운영하는 민주적 사업체이다. 이를 통해 민주적 의사결정과 사업체 운영의 경험을 배우고 경제적 선순환구조를 체득하게 되어 건강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는데 그 가치를 두고 있다.

충남교육청은 지난 2017년부터 학교협동조합 지원 사업을 시작해 현재 초등학교 2곳, 중학교 3곳, 일반고 6곳, 특성화고 5곳, 특수학교 1곳 총 17개 학교의 설립과 운영을 지원하고 있으며, 충청남도와 협력사업으로 전문역량을 갖춘 지원조직을 운영 중이다.

김지철 충남교육감은 제3호 학교협동조합 개소식에 참석해 “학교협동조합을 통해 각자의 역량이 최대한 발휘돼 학교와 마을이 함께 성장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김명수 칼럼] 노비 근성, 21세기 대한민국을 좀먹는 그림자의 뒤안길
  • 노동정책, 이념이나 감정이 아닌 현실과 전문성으로 풀어나가야 한다
  • ‘박치기왕’ 김일, 책으로 다시 살아나다
  • 검찰의 수사권과 기소권 분리, 형식적 정의를 위한 뿌리인가, 아니면 실질적 혼란의 전조인가
  • KLA 코리아리더스아카데미 최고위과정, 대진대학교 국제회의실에서 성료
  • 노란봉투법, 역사적 통과의 의미와 남은 과제
    • 본사 : 세종특별자치시 한누리대로 1962 법조타운B 502호 (Tel : 044-865-0255, Fax : 044-865-0257 )
    • 서울취재본부 : 서울시 서초구 방배동 2877-12,2층 전원말안길2 (Tel : 010-2497-2923)
    • 경기취재본부 : 경기도 고양시 덕은동 덕은리버워크 B동 1213호 (Tel : 070-7554-1180)
    • 대전본사 : 대전광역시 유성구 계룡로 150번길 63 201호 (Tel : 042-224-5005, Fax : 042-224-1199)
    • 법인명 : (유)에스제이비세종티브이
    • 제호 : 세종TV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세종 아 00072
    • 등록일 : 2012-05-03
    • 발행일 : 2012-05-03
    • 회장 : 지희홍
    • 사장 : 배영래
    • 발행·편집인 : 황대혁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대혁
    • Copyright © 2025 세종TV.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e129@naver.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