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심에 출현한 백제왕 일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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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심에 출현한 백제왕 일행(
  • 황대혁 기자
  • 승인 2019.09.11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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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회 백제문화제 홍보이벤트, 9일 시민들 강렬한 인상 남겨
 

백제왕 일행이 9일 서울 도심에 출현하여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서울 시민들은 1500년 전 백제왕 일행이 공원, 도시철도역, 도로, 카페 등에서 선보이는 재미와 풍자로 가득했던 다양한 상황극에 뜨거운 반응을 보냈다.

(재)백제문화제추진위원회가 제65회 백제문화제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한 이색적인 홍보 이벤트였다.

백제왕과 왕비, 왕자와 공주, 백제 장군, 귀족 및 평민 등 10명으로 구성된 백제왕 일행이 서울어린이대공원에서 놀이기구를 타거나, 시내 카페에서 커피를 음미하면서 대화를 나누는 등 태연하게 현실을 즐기는 모습은 호기심을 한껏 자극했다.

    

특히, 도시철도 역사와 객차 등의 좌석에 자리를 잡고 앉아 있거나 승객과 섞여 서있는 백제왕 일행의 모습은 출근길 시민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놀라움과 큰 웃음을 자아냈다.

검소하되 누추하지 않고, 화려하되 사치스럽지 않은 백제왕 일행의 색다른 이벤트는 1500년 전 고대 동아시아의 문화강국 백제를 그려볼 수 있도록 했으며, 대한민국 대표 역사문화축제인 백제문화제에 대한 관심을 끌어 모으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백제문화제추진위원회 관계자는 “고대 백제인을 일상에서 만난다는 컨셉을 통해 서울 시민들의 관심과 호기심을 자극하고, 백제문화제에 대한 호감도를 제고하기 위해 이번 홍보행사를 마련했다”며 “백제왕 일행의 다양한 모습과 상황극을 사진 및 동영상 등으로 촬영해 온라인 홍보 등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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