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학(충남학) 배울 길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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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학(충남학) 배울 길 열린다.
  • 황대혁 기자
  • 승인 2013.09.10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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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지역학(충남학) 추진위원회 발족
 

 충남도평생교육진흥원은 도민의 지역적 정체성 확립 및 애향심 고취를 통해 충남도민으로서의 자긍심을 높이고자 10일 ‘충청남도 지역학(충남학) 추진위원회’를 발족하고 본격적인 지역학(충남학) 연구에 돌입했다.
 
지역학이란 일정한 지역의 지리, 역사, 문화 등을 종합적으로 연구하는 학문으로 시·군 단위 기초지자체에서는 매년 확산되는 추세이다. 광역 지자체에서도 서울학, 인천학, 부산학, 제주학 등 지역에 대한 학문적 연구가 꾸준히 진행되고 있으며, 시민의 참여와 호응도 매우 높다.  
 
충남도평생교육진흥원에서도 이러한 사회적 흐름에 발맞춰 “지역학(충남학) 추진위원회”를 구성, 충청남도의 인문, 지리, 역사, 교육, 문화, 산업 등 사회문화 전반에 걸쳐 해당 교육과정과 교재를 개발·보급해 충남도민이면 누구나 거주지역에서 지역학(충남학)을 배우고, 소통하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지역학 관련 학계 및 유관기관 전문가 12인으로 구성된 “충청남도 지역학(충남학) 추진위원회”는 앞으로 지역학(충남학)의 방향성 정립 및 교재연구 기능을 수행하고, 지속적으로 참여영역을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발족식에서는 충청남도 남궁영 기획관리실장 주재로 “충청남도 지역학 추진위원회”와 “충청남도 지역학(충남학) 집필위원회” 위원 등 관계자 약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남대 충청학연구소 한기범 교수의 “충청남도 지역학(충남학) 기본방향 수립연구”에 대한 착수보고회 및 토론회가 진행됐다.  
 
이날 “충청남도 지역학(충남학) 추진위원회” 첫 회의를 주재한 남궁영 기획관리실장과 김광식 충남평생교육진흥원장은 ‘지역학(충남학)은 충남도민으로서의 지역적 자긍심을 높이고 정체성을 확립하는데 근간이 되는 학문으로, 도민의 지역사랑 정신을 드높이는데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충청남도 지역학(충남학) 추진위원회’는 향후 2차례의 세미나와 권역별 설명회를 거쳐 지역학(충남학) 기본방향을 설명하고 다양한 지역 의견을 수렴해 금년 12월 “충청남도 지역학(충남학) 기본방향”을 공식화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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